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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 “따뜻한 인정의 파도가 사회를 덮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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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 “따뜻한 인정의 파도가 사회를 덮길 바래요”
  • 현정석 기자
  • 승인 2019.09.18 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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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매거진 = 현정석 기자] 과거 소수의 VIP 고객들만을 상대로 열리던 트렁크 쇼가 가치 있는 소비로 바뀌고 있다. 그 쇼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서울 은평재활원 무용단을 돕기 위해 쓰인다.

2회 째인 이번 행사는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인 페이스릴리를 중심으로 여러 디자이너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따뜻한 인정의 파도를 널리 퍼뜨려 사회의 온기를 높일 예정이다.

이 행사의 홍보대사는 톱모델과 배우로 활동 중인 박영선이다. 그는 자신의 가방 브랜드도 이 행사에 참여해 후원한다. 그와 만나 이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 트렁크쇼라는 것은 좀 생소하다.

박영선 (이하 박) : 우연히 LA 다운타운 페이스릴리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여의사가 자신의 집에 50여명의 친구들을 초대해 트렁크쇼가 시작됐다. 한국에서는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열리고 있다. 처음 열린 미국의 트렁크쇼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위한 홍보파티 정도였지만 이제는 누구나 호스트를 할 수 있게 보편화된 새로운 소비문화다.

-. 기존의 트렁크쇼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박 : 페이스릴리 KOREA TRUNK SHOW는 특정계층만이 아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가치 있는 소비로 새롭게 펼쳐진다. 결코 특정 계층의 럭셔리한 행사가 아니다. 이 행사는 서울 외국인학교 운동장에서 패션쇼와 함께 서로 건전한 소비와 후원 속에 은평재활원을 돕기 위한 행사다.

-. 특별히 은평재활원을 돕는 이유가 있나?

박 : 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은 많다. 그런데 은평재활원의 경우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지만 무용단을 만들어 사회의 편견을 깨고 있다. 이들은 한국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알려져 있는 무용단이다. 그들은 곧 베트남에 초빙받아 갈 예정으로 그들의 국내외 공연에 필요한 경비를 마련해주려고 한다. 그들의 공연을 보면 우리가 가지고 있던 선입견이 많이 깨질 것이다. 그들과 우리가 특별히 다르지 않다는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

-. 여러 곳에서 돕는다는데.

박 : 먼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외국인학교가 장소를 제공해주고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해주기로 했다.

김덕수 사물놀이패도 공연을 할 예정이다. . 페이스릴리 외에도 고급 방향제 앤지디퓨져와 패션 브랜드 oneinamillion, 발달장애인들이 만들어 가는 달팽이 농장 WOW374가 부스를 만들어 판매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나도 가방 브랜드인 SUN9으로 참여한다. 이 외에도 17개국 푸드코트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박 : 그들 안에 내재된 무용에 대한 열망과 열정을 사람들이 많이 알아줬으면 한다. 또 이런 행사들이 더욱 많아져 사회적 분위기가 조금이라도 바뀌길 희망한다. 이 행사는 28일 11시부터 서울 연희동 외국인학교 운동장에서 진행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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