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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 2020년 새해부터 '초저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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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 2020년 새해부터 '초저가' 전쟁
  • 박정애 기자
  • 승인 2019.12.30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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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탄일vs통큰절vs빅딜데이로 고객 잡는다

[이코노믹매거진= 박정애 기자] 유통업계가 새해 첫 날부터 대규모 할인행사에 나선다. 각각 '초저가'를 내세운 대형마트는 내년에도 치열한 가격 경쟁을 통해 발길을 돌린 고객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내년 1월1일부터 대규모 할인행사를 전개한다. 

롯데마트는 1월1일 '단 하루, 대한민국을 널리 이롭게 하다'라는 슬로건으로 '통큰절' 행사를 진행한다. 내년 통큰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국가적인 축제 및 기념일인 국경절의 의미를 담아 명칭을 '통큰절'이라고 정했다.

먼저 '통큰 치킨' 1+1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KB국민, 현대카드 결제 시 통큰 치킨 2통을 50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감귤, 딸기 등의 신선식품과 인기 생필품도 초저가에 판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은품과 상품권 중복 증정이 가능한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엘포인트 회원이 3만원 이상 구매 시 '같이가요' 장바구니(소형)를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와 '롯데 상품권 5000원권'을 중복해 제공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와 같은 국가적 차원의 쇼핑 축제와 같이 '통큰절'을 롯데마트 대표의 쇼핑데이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도 1일 단 하루를 '초탄일'로 지정하고, 지난해 11월2일 전 국민적 관심을 받은 '쓱데이' 열풍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초탄일'이란 '초저가 탄생일'의 줄임말이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PK마켓 등이 참여하며, 신선식품과 가전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삼겹살과 목살을 초저가로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구매할 경우 30%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사과는 6.5㎏ 대용량 박스로 기획해 일반 사과 대비 40%가량 저렴한 1만48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알찬란 30구는 3480원, 5280원인 제주 은갈치(대·300g내외)는 3160원으로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도 할인에 들어간다. 대두유·옥수수유 전 품목과 부침튀김가루 전 품목을 1+1으로 판매한다. 이 밖에도 주방세제, 분말세탁세제, 헤어 트리트먼트, 오랄비 칫솔(전동칫솔 제외)과 겨울철 필수품인 핸드크림, 기저귀, 유아용 워시·로션도 전 품목을 1+1에 만나볼 수 있다.

일렉트로맨 가전도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일렉트로맨 49형 UHD TV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저렴한 29만900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에서는 정상가 57만8000원인 65형 THE UHD TV를 삼성카드로 결제 시 39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국 18개 트레이더스에서 1인당 한 개 제한으로 1000대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앞으로 전문점 사업 재편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단 하루 초특가 행사' 등 상품 가격 경쟁력 강화와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핵심 생필품 300여종을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 '빅딜데이'를 진행한다. 1등급 이상만 엄선한 일품포크 삼겹살(100g)을 990원(1인 2㎏ 한정, 점별 200㎏ 한정), 부산간고등어(2마리·중)를 1500원, 신선특란(30구)을 2990원에 내놓는다. 계란은 한 알당 100원, 고등어는 마리당 10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최근 가장 인기를 끌었던 '빅딜가격' 주요 상품을 모아 내년 1월29일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삼양 국민라면·국민짜장(5입)는 각 2000원, 찹쌀·찰현미(3㎏)는 각 9990원, 캘리포니아 구운아몬드(750g)는 9990원, 심플러스 화장지(27m*30롤)는 9900원에 만날 수 있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국민들이 새해 첫날부터 좋은 품질의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득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가성비 높은 상품을 확대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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