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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인덕 화백, 시사만평집 '낙서의 시대' 펴내…"통렬한 시대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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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인덕 화백, 시사만평집 '낙서의 시대' 펴내…"통렬한 시대 보고서"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1.11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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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매거진=이수연 기자] 시사만평가 우인덕 작가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등을 꼬집은 만평집 <낙서의 시대-문재인정부 1/2에 돌아보는 정치대전 만평보고서>(이하 낙서보고서)를 내놓았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시작되던 즈음부터 극일(克日)운동과 패스트트랙의 혼란한 정국까지, 저자 우인덕은 치열한 변화의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해학적이며 날카롭게 파고든다.

만평이라는 형식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1/2이 흐른 현재의 시점에서 아직도 진행 중인 사건과 과거의 이야기를 오가면서 그 역사의 현장을 되살려냈다. 

<낙서의 시대>는 때로는 격한 감정으로, 때로는 피식하는 웃음을 던져주고 있는 유머러스한 정치ㆍ사회 로맨틱 드라마이다. 

전범국가 일본이 과거사에 대한 사죄 없이 원전방사능오염수 방출이라는 또다른 테러를 저지르는 것에 대한 분노, “시사만화에 대한 항의는 사회적 아량의 부족을 드러내는 것이다. 풍자가 없는 만화는 독자가 먼저 용서하지 않는다”고 일갈한 고(故) 김성환 화백(고바우)을 위한 오마주,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국회의원소환제, 뜨겁던 2014년 여름을 보낸 김명환 철도노조위원장, 우리가 위험에 처해 있을 때 우리를 구해줄 진정한 히어로 ‘소방관’ 등 다양한 현안들을 알타미라 동굴벽화처럼 그려나갔다. 

우인덕 작가는 “역사를 써가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벽에 낙서를 한다. 낙서와 역사 중 어느 것이 더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있나? 공식화된 문서나 글보다 좀더 현실에 맞닿아 있는 살아있는 언어, 그것이 바로 만평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정치 사회를 풍자하고 비틀어 보며 21세기 길목의 담벼락에 미래의 모습이 투영된 만평이라는 낙서를 ‘초현실’적인 시각으로 버무렸다”고 책을 소개했다.

저자는 ‘UPI뉴스’ ‘시사뉴스’ ‘이코노믹매거진’ 등에서 만평을 연재하고 있다;  

■ 만평집 <낙서의 시대-문재인정부 1/2에 돌아보는 정치대전 만평보고서>

‣ 지은이: 우인덕        
‣ 펴낸곳: 당신의서재
‣ 분량: 2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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