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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기술 앞세워 위기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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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기술 앞세워 위기 극복한다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0.01.14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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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매거진=이동훈 기자] 기술을 앞세운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질주가 시작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다국적제약사 먼디파마와 대만, 홍콩에서의 마케팅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먼디파마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SB4(성분명 에타너셉트,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5 (성분명 아달리무맙,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SB3 (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SB8 (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4개 의약품에 대한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현대바이오는 췌장암 치료신약 원천기술에 대한 물질특허를 중국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했다.

대웅제약은 미국의 AI(인공지능) 기반 바이오기업인 A2A 파마와 항암 신약을 공동 연구·개발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AI 플랫폼 활용을 통한 후보물질 탐색으로 신약 개발에 투자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일본의 진단분석 장비 기업 ‘제올’(JEOL)과 생화학 분석 장비를 국내 도입 계약을 맺었다.

제올은 1946년에 설립된 일본의 진단분석 장비 회사다. 전자광학기기, 계측기기, 반도체 장비 등을 개발·판매 중이다. 일본 내에서 생화학분야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SK바이오팜은 자사의 수면장애 신약 ‘수노시’(유럽명 솔리암페톨)를 빠르면 다음주에 유럽 판매허가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0년 사업계획을 수립 중인 바이오 기업들의 각오가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하다. 국내외 경기불황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위기관리’ 차원을 넘어 ‘생존경쟁’이라는 가혹한 경영환경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한국기업은 IMF 환란 때는 구조개혁과 인수·합병(M&A)을 통해 환골탈태로 새롭게 도약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신흥시장을 뚫는 역발상 전략으로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업계에 닥친 리스크를 연구개발(R&D)과 인재 양성에 과감하게 투자해 극복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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