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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중국발 ‘바이오하자드’ 터지나…“흑사병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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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중국발 ‘바이오하자드’ 터지나…“흑사병 급”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0.01.22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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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매거진=이동훈 기자] 중국 우한 폐렴이 21세기 흑사병으로 돌변할지 초미의 관심사이다. 우한폐렴은 코와 비강 또는 목 윗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중국 우한 시에서 최초 발견돼 한달도 안된 사이 중국내에서만 감염자 200여명, 사망자수 4명에 이른다. 메르스 때처럼 의료진도 15명이 감염됐다.

홍콩대 전염병역학통제센터 관계자는 “이 질환이 중국내 20여개 도시로 퍼졌고, 감염자 수도 1459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염원은 사스와 마찬가지로 큰박쥐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중국 감염학자들은 감염병균이 사스와 같은 ‘HKU9-1’인 것을 발견했다. 

중국질병예방센터의 가오푸 주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우한의 화난 수산 시상에서 팔린 야생동물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은 설을 뒷받침해줬다. 사스는 큰박쥐에서 사향 고향이로 옮겨진 뒤 사람에게 전파됐다. 

화난 수산 시장은 겉으론 수산물을 취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뱀 등 각종 야생동물을 도살해 판매한다는 소문이 돈다.

우한폐렴은 사람과 사람 간의 전염력이 강한데다, RNA 바이러스 특성 답게 빠른 변이속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질환이 생물재해 즉 바이오하자드가 될 것인지의 여부는 구정연휴에 달렸다. 이 기간 동안 중국 전역에서 최소 수백만 명 규모의 대이동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우한 폐렴은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 약이 개발되지 않았다.

왕린파 싱가포르 듀크NUS 교수는 “구정 때 중국은 수억명의 사람들이 이동한다”며 “이 때를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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