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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젠트 ‘코로나19진단키트’,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 조달업체 등록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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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젠트 ‘코로나19진단키트’,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 조달업체 등록 추진중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5.18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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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요청으로 정식등록전 15만회 분량 1차 공급 
RT-PCR진단방식으로 정확도 99%ㆍ2시간내 결과도출 
“인류건강에 이바지한다는 바이오기업의 사명감에 최선” 

[이코노믹매거진=이수연 기자] 분자진단 전문업체 솔젠트가 미국 연방정부의 조달업체 정식등록을 추진 중이다.

솔젠트는 지난 4월15일 자사가 개발ㆍ생산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 ‘다이아플렉스Q(DiaPlexQ)’의 15만회 분량을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1차 공급했다. 미국의 요청에 따라 통상적인 승인절차를 건너뛴 긴급수출이었다.

솔젠트는 1월10일 중국 연구진이 공개한 코로나19 유전자 서열을 바탕으로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RT-PCR(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 진단방식의 다이아플렉스Q가 탄생했다.

RT-PCR은 검사 대상자로부터 신종 코로나를 찾아내고 유전자를 증폭시켜 감염여부를 판단한다. 통상 바이러스는 적은 수로도 인체 내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양을 크게 늘려 빠르게 검사하는 원리다. 그러면서도 99%의 정확도와 2시간내란 빠른 진단시간을 자랑한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외수출을 위한 승인을 받기 전부터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이집트,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등등 약 50여개국 국가가 솔젠트 진단키트 주문요청중이다.솔젠트는 지난 2월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같은달 28일에는 CE(유럽인증)를 획득하였다.

현재 솔젠트는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비축전략물자 조달업체 정식 등록을 추진중이다. 정식등록 전이지만, 미국의 요청에 따라 15만회 분량의 진단키트를 벌써 1차 공급하였다. 정식 등록후 장기간 수백만명 분의 수출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지만, 솔젠트는 이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5월17일 오후 기준 151만286명으로 세계 1위 규모이다. 인구는 3억3천만명에 이른다.

솔젠트 관계자는 “솔젠트는 4월 초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요청으로 15만 명 분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국내 최초로 미국에 조달했다. 현재 추가적으로 안정된 공급을 위해 조달업체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등록이 마무리되면 코로나진단키트는 물론, 솔젠트가 보유하고 있는 40여 종의 진단키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유전체 정밀기업 EDGC 관계자도 “솔젠트와 함께 전 세계 50여개국 이상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다”며 “인류건강에 이바지한다는 바이오기업의 사명감을 갖고 전세계가 코로나19 펜데믹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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