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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홀딩스 피해규모, 검찰이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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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홀딩스 피해규모, 검찰이 키웠다”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0.07.09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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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매거진=이동훈 기자] IDS홀딩스 피해가 1조 1천억 원대에 커진 책임이 검찰에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IDS홀딩스 피해자연합회, 로쎄스파트너스 피해자연합, 약탈경제반대행동에 따르면 제2의 조희팔 사건이라 불리는 IDS홀딩스 사건은 전형적인 유사수신행위 행태를 보인다.

김성훈 IDS홀딩스 대표는 지난 2008년 국내외 선물거래를 교육하는 IDS홀딩스의 전신 IDS아카데미를 차렸다. 그는 2011년부터 해외 법인들을 통해 FX마진거래를 중개했다. FX마진거래는 여러 외국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아 환차익을 얻는 상품이다.

IDS홀딩스는 2012년부터 홍콩 FX마진론을 내세워 투자자를 모집해 투자자에게는 월 2~3%의 수익과 1년 뒤 100% 원금을 보장을 약속하는 유사수신행위를 했다고 피해자들은 진술한다.

하지만 IDS홀딩스측이 FX마진론을 위해 홍콩으로 보낸 돈은 없었다고 한다.

문제는 김 대표가 재판을 받는 중에도 IDS홀딩스가 같은 방식의 영업을 계속해왔다는 점이다.이 사건을 파헤쳐온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은 IDS홀딩스가 현재까지 지속된 영업 활동을 통해 피해자 1만207명, 피해액 1조 960억24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검찰이 김 씨를 불구속 기소를 하는 바람에 IDS홀딩스가 계속 사기행각을 벌여 사기규모가 672억 원에서 1조 1천억 원대로 불어난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고 이 단체는 주장한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검찰은 IDS홀딩스 김성훈 대표가 672억원의 사기혐의로 재판받는 2년 동안(2014년 9월 25일부터 2016년 8월 29일까지) 1조1천억원의 추가피해를 낳고 있음에도 수수방관하고 있었다”며 “검찰은 과거를 적폐를 반성하고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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