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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ICT 웰니스 케어의 지형도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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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ICT 웰니스 케어의 지형도를 바꾸다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0.07.15 0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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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코노믹매거진=이동훈 기자] 코로나19로 4차산업혁명의 정착이 가속화되면서 건강관리의 개념과 주체가 바뀌고 건강관리를 위한 장소와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ICT 기반 웰니스케어의 변화를 살펴봤다.

■ 웰니스케어: 일상생활로 파고든 건강관리   

과거의 건강관리는 전염병의 예방과 확산 방지의 목적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와서는 질병 치료로 그 중심이 전환되어 병원과 의사가 주도하는 의료서비스의 형식을 갖추었다. 그리고 21세기 현재는 병원과 의사의 영역을 넘어 일상생활과 건강관리를 병행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ICT 등의 기술 발전으로 실현가능해졌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의 개척이라는 기업의 니즈와 함께 고령화 심화, 만성질환 증가, 의료비용 증가 등의 사회문제의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사회적 필요가 동력이 되었다.

먼저 건강관리 분야는 소비 규모의 꾸준한 증가가 전망되는 대표적인 경제 성장 동력 분야이다. 개인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여가활동에 대한 투자도 확대되었다. 사회복지의 하나로 정기적 건강검진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평소 건전한 생활습관 유지의 필요성이 각인되는 효과도 있었다. 게다가 최근 ICT 기반 헬스케어, 자가돌봄을 지원하는 제품 및 서비스가 시판되면서 건강관리 수단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졌다.

소비자의 수요 욕구 증가와 함께 시장 규모 성장도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IDC은 글로벌 IoT 헬스케어 시장에 대해 2014년 82억 달러(9조 3,000억 원)에서 매년 36%의 성장률을 전망했다.

■ 고령화 따른 웰니스케어 산업 가속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Gartner는 2013년 이미 2020년까지 IoT 시장에 의해 창출될 경제적 가치를 약 1.9조 달러로 전망했다. 그 중 헬스케어 분야의 비중을 15%(약 2850억 달러)로 평가했다. 보건산업진흥원에 의하면 국내 시장의 경우에도 연평균 12.5%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 웨어러블 헬스케어 시장규모는 2016년에 약 5조 3000억 원에 이르렀다.

사회적으로는 고령화 심화, 만성질환자의 증가,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의료비용 증가 등을 대비한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주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들이 병원이나 요양시설에 가는 대신에, 집에서 스스로 혹은 가족의 도움을 받는 자가 돌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거나 평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일상화하도록 고양하는 정책을 통해 사회 비용 완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 미국은 비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뇌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등 각종 성인질환이 증가하고 이와 관련한 사회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나서서 비만 극복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개인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구현에 적극 동참한다. 

국내의 경우도 금연 확대를 위해 담배값을 인상하는 등 개인의 습관 개선에 정부가 개입하고 있다.

정부관계자는 "개인의 불건전한 생활습관과 건강상태가 사회적 비용 증가와 연관을 가지면서 정부 정책의 개입이 정당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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