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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융합의료 산업,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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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융합의료 산업, 어디까지 왔나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7.2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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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매거진=이수연 기자] 현재 세계는 ICT 융합 의료산업을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차세대 고부가가치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산업구조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 보고서에 따르면, ICT는 기술, 사회, 산업과 복잡하게 연결되어 상호의존적인 성격이 강하다. 이에 이를 융합한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관련 분야의 통합적이고 일관된 구조 전환이 필요한 실정이다. 

WTF는 신산업육성을 통한 경제성장 전략을 제시함과 동시에 연관 정책 및 산업환경을 함께 개선해 ICT 융합 의료 산업이 보급ㆍ확산토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2013년 일본은 금융ㆍ재정 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일본재흥전략’에서 고도의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의료 산업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국가전략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당시 과학기술과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경제성장이 필수적이며, ICT 융합 의료산업이 대표적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일본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비전 2025’에서 혁신적 신약과 의료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일본 경제성장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자 ‘과학기술이노베이션 종합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세계 최첨단IT국가 전략’(World's Most Advanced IT Nation)에서도 IT 기반 시스템을 의료분야에 도입해 의료정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했다.

 그 결과, 일본의 ICT 융합 의료산업은 뛰어난 진단 기술과 생체 센싱(sensing) 기술을 보유, 이를 기반으로한 건강상태나 병의 징후 감지, 예후를 관리하는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가 개발되고 있다.
 
2015년 1월 미국은 ‘정밀의료이니셔티브(PMI, Precision Medicine Initative)를 발표하고, 이와 관련해 Health IT 계획, u-health 선진화 계획을 함께 추진하며 ICT 융합 의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정부가 의료혁신이 시장에 반영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ICT 융합 의료산업이 국가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미국은 2016 연방 예산의 약 25%를 보건·의료 분야에 편성하고, 그중 2억 1,50만 달러(약 2,370억 원)를 정밀의료이니셔티브에 투자했다. 

그 돈으로 ICT가 융합될 수 있는 코호트 구축, 암유전체 연구, 플랫폼 구축, 정보 상호운용성 표준개발, 개인정보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미국은 환자보호 및 부담적정보험법(PACA: Patient Protection and Afordable Care Act) 확대 법안을 동시에 추진하여 의료산업의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영국은 의료 분야 스타트업 클러스터 형성을 통해 정책 지원에 집중하고 기업들이 관련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등 ICT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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