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9-21 08:22 (월)
[KMA키즈스타①] 박주언 “엄마, 나는 모델이에요” 
상태바
[KMA키즈스타①] 박주언 “엄마, 나는 모델이에요”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0.08.14 0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코노믹매거진=이동훈 기자] 키즈스타모델 박주언 군. 긴머리를 길게 늘어뜨린채 새콤달콤 젤리를 건네주며 환한 미소를 짓는 것이 천상 배우 강동원의 어린 시절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여자아이라고 해도 모두 고개를 끄덕일 판이다.

박주언 군은 한국모델협회(KMAㆍ회장 임주완)가 주최한 제1회 KMA키즈스타모델대회에서 FMS큐티스타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언론에 이름을 알렸다. bnt 뉴스의 김치윤 기자는 이 어린 왕자의 퍼포먼스에 “차세대 포즈 장인, 끼와 센스 모두 엄지척”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표정 연기부터 워킹 그리고 재킷을 벗어 한손으로 걸치는 퍼포먼스는 예사롭지 않은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이다.  그러나 박주언 군은 제대로된 모델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믿기 힘들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배우고 연습한 결과이다.  그러고보면 키즈모델의 길로 들어선 계기도 운명적이다. 

“4살 때였어요. 주언이를 데리고 남대문을 갔는데 한 의상실의 사장님이 주언이를 보더니 ‘우리 상품(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겠냐고 하는거에요. 사진을 찍고났더니, 옆 의상실도 주언이가 모델이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제의를 하더라고요.”   

사실 박주언 군은 KMA키즈스타모델대회에서 수상하기 이전부터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다. 화려한 수상경력은 물론 등장만으로 무대를 집중시키는 설명하기 힘든 아우라까지, 스타의 길에 가장 가까운 키즈모델 임은 분명하다. 

이에 부모님은 주언 군이 연기를 경험하길 원했다.  

“아이가 자기는 모델이 좋다고, 연기를 거부하더라고요. 그 많은 대사를 한 번에 외워버리는데도 ‘엄마, 나는 모델이야. 내가 연기를 왜 해’라고 똑 부러지게 대답을 하니 시킬 수가 없더라고요.” 

박주언 군의 무대 퍼포먼스를 보면 군중과의 소통, 감정이입이 타고났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눈썰미와 근성도 좋다. 엘리트 패션모델들의 워킹을 한번 보고 기억한 뒤, 몇 번을 연습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린다.

박주언 군에게 물었다. 
“어떤 모델이 되고 싶어요”
“야구 잘하는 모델이요.” 

박주언 군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아빠와 하는 야구이다. 그리고 함께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보는 거라고 한다. 

아이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눈에는 사랑이 가득하다.
“모델테이너 세상이라고 하지만 사실 욕심 없어요. 만능이 아닌 한 우물만 파는 전문적인 모델로 우리 주언이가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박주언 군의 어머니에게 물었다. 
“주언이가 어떤 어른이 됐으면 좋겠어요.”
“우리 신랑이 항상 가르쳐주는 말이 있어요. 영어ㆍ수학 보다 인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요. 어떤 상황에서도 바른 길로 찾아가는 우리 주언이가 되면 좋겠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남한산성, 그 굴욕의 역사현장을 가다
  • [정수영의 문학산책] 가야 하는 길
  • 코로나, '컨테이젼' 영화 속 이야기 현실로?
  • 가을 단풍 이곳 어때요?
  • [헬스e] 추석연휴, 성묘 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대처법
  • [정수영의 문학산책] 무(無) 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