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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망기술, 차세대유전체분석 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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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망기술, 차세대유전체분석 칩을 말한다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0.08.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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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매거진=이동훈 기자] 차세대유전체분석 칩(NGS-on-a-chip)이 미래유망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유전체 진단기술은 지금까지 PCR (중합효소 연쇄 반응) 연구에 집중되어 왔다. PCR 방식은 특정 DNA의 단편만을 선택적으로 증폭하여 진단하는 방식이다.

반면 NGS (next-generation sequencing) 방식은 소수의 특정 유전자 만이 아닌 사람이 보유한 30억 쌍의 모든 유전자를 분석한다. 기존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질병이나 유전자의 특정변이를 해독하여 새로운 질병의 예방과 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

유전체분석 기업 EDGC 관계자는 “NGS 방식은 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존의 알려지지 않은 질병 및 수많은 변이를 해독분석하는데, 이는 단순히 지금까지 실험실에 머물렀던 바이오의 영역을 빅데이터 IT산업으로 확장 시키는 차세대 혁신적인 해독방식이다”고 설명했다.

NGS 기술은 신약개발의 트렌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암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바이오 마커를 발굴하고 그에 맞는 항암제를 개발하는 추세에 큰 도움을 주고있는 기술이다.

세계 최초 NGS를 이용한 유전체 해독은 15년전 솔렉사(Solexa)의 기술을 통해 이뤄졌다. 일루미나(Illumina)는 일찍이 NGS 기술의 가능성을 보고 8000억원을 투자해 솔렉사를 인수 합병했다.

김태형 테라젠이텍스 이사는 “일루미나의 2007년경 주가는 25달러 불과했지만, NGS기술을 도입하면서 급격하게 상승해 현재는 230달러까지 치솟았다”고 NGS에 쏠린 세계 학계의 시선을 우회 설명했다.

이같은 NGS추세에 맞춰 각광받고 있는 것이 차세대유전체분석 칩이다. 일례로 신생아 및 영ㆍ유아기 어린이들은 난청발견이 늦어져 조기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경도난청을 앓고 있지만, 태어날 때 소리에 반응해서 추가적인 검사를 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차세대유전체 분석 칩은 아기가 태어난 순간부터, 아기의 유전체를 바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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