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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여행15] 유방암의 발병을 피하고, 지연시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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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여행15] 유방암의 발병을 피하고, 지연시키는 방법
  • 이민섭 박사
  • 승인 2020.08.20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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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매거진=이민섭 박사] 모든 암의 예방적 생활 습관으로 운동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주기적으로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테니스, 조깅, 산책 등의 운동을 한다면 암의 위험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 특히 유방암의 경우,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유방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울동을 하면 수치가 낮아진다.

 출산 후 1년 이상 모유 수유를 하는 것도 유방암 위험성을 줄이는 방법이다. 초경 후 16년 이내에 첫 번째 아이를 출산하고 모유 수유를 하면 안정적인 호르몬 분비가 이루어지며  에스트로겐의 분비 또한 변화시켜 유방암 위험성이 상당히 줄어든다.

 정기적인 유방 검사만으로도 암을 조기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미국 암유전 연구협회는 유방암 위험도가 높은 사람은 초경을 한 나이부터 유방 자가 검사법을 숙지하고, 25세부터 정기적으로 유방 검사를 의사에게 받을 것을 권고 한다.

 혈중 내 비타민 D가 부족한 경우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과 같은 호르몬성 암 발병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비타민 D의 하루 권장량을 제대로 섭취하면 이러한 암의 위험성을 30~50%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한국인은 비타민 D 부족 현상이 심한 편이므로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최근 여성들의 장시간 브래지어 착용이 유방암의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브래지어 속의 금속 와이어가 유방 조직의 노폐물 배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림프액의 흐름을 막기 때문에 브래지어를 오래 착용한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훨씬 높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방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속성 브래지어 착용을 피하고 외출 후에는 착용 하지 않는 생활 습관도 유방암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민섭 박사는? 

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로스앤젤레스에서 생명공학 석사, 씨티오브호프 국립의료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의과대학 게놈센터에서 박사후 연구원 과정을 수료하고 코네티컷 소재 제네상스 사에서 인종간 유전체 변이와 다양성에 대한 최초의 논문을 「사이언스 (Science)」에 발표했다.

박사는 광우병 파동이 났을 때 미국에서 유전체 분석 기술을 가진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광우병 소의 유입 경로를 밝히는 데 일조하며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2011년 유전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이애그노믹스를 설립한 후, 2013년 한국의 이원의료재단과 한미합작회사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를 설립했다. 현재는 인천 송도와 미국 시애틀을 오가며 개인 유전체 정보 분야에 몰두하고 있다.

-인천국립대학교 초빙교수 
-미국 셰어지놈 연구소 소장
-미국 다이애그노믹스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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