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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바이오데이④] 신상철 대표 “세계 경제 ‘화폐 찍기’로 인공호흡,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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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바이오데이④] 신상철 대표 “세계 경제 ‘화폐 찍기’로 인공호흡, 언제까지”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0.11.0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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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매거진=이동훈 기자]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잠시 주춤했던 생명공학계와 산업계가 오랜만에 그 연구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유했다. 이 와중에 한 기업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흐름과 사회 전반의 변화를 예견하면서, 세계 경제가 화폐를 대량 발행해 버티고 있는 수준으로 지구촌을 아우른 국제 글로벌 감염병 통합 대응ㆍ관리 체계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대학교는 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글로벌공학교육센터(38동)에서 ‘제1회 SNU 바이오데이(Bio-Day)’ 온ㆍ오프라인 행사를 동시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연구처와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 바이오역량을 한자리에 모아서 소개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서울대학교 바이오 연구 분야의 연구 경향과 기술력을 진단하고 미래 과제를 발굴하여 바이오융합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 티움바이오, 감성+사실 ‘스토리텔링’ 기법 도입한 프레젠테이션 눈길

행사의 두 번째 패러렐 타임인 ‘SNU Bio-CEO Connect Forum’에서는 고광표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고바이오랩), 고현실 상무(티움바이오), 신상철 대표(EDGC), 주진우 기업심사팀장(한국거래소), 최성화 교수(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지플러스 생명과학) 강경선 교수(서울대학교 수의대)가 나와 각 기업이 내놓은 연구를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

 

첫 번째 연자인 고광표 교수(사진 위)는 스타트업 기업인 고바이오랩의 주력 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을 소개했다.

인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체내 미생물과 그 유전체를 아우르는 용어로, 최근 면역, 대사, 감염, 정신 등 다양한 질환군들과의 밀접한 연관성들이 속속 밝혀지면서 글로벌 제약사들까지 새로운 치료제 대안으로 관심을 가지는 분야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경우 인체 공생미생물 및 그 유래 물질들을 활용해 상당한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고바이오랩은 현재 면역 및 대사, 뇌 분야에 걸친 10개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회사이다.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문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타와 이크레더블로부터 모두 A등급을 확보했다.

 

두 번째 연자인 티움바이오의 고현실 상무(사진 위)는 자사의 성장과 관련한 객관적인 사실을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담은 프레젠테이션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티움바이오는 희귀질환 중심의 합성·바이오 신약 개발 회사로 대원제약과 공동개발하고 있는 자궁내막증·자궁근종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DW-4902(TU2670)'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2상 승인을 받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 회사는 임상3상보다는 임상1ㆍ2상 연구결과를 다국적제약사등에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6년 12월 SK케미칼의 신약개발부서가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를 만든 연구진이 이 회사의 핵심 연구 인력이다. 

■ 신상철 대표 “포스트코로나, 의료진의 헌신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세 번째 연자로 나선 EDGC의 신상철 대표는 ‘글로벌 보건의료레지모가 생명과학의 미래’라는 주제를 갖고 나왔다. 

 신상철 대표는 “공통인수감염병은 점차 늘어날 것이며. 이와의 전쟁은 앞으로도 끝나지 않는 전쟁이 될 것"이라며 “이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삼는 지혜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한국 의료체계의 우수성과 K바이오의 역량, 성숙한 시민의식과 더불어 중환자 병상, 인공호흡기, 뛰어난 의사와 간호사, 코로나19진단검사 등 의료체계역량 5대 지표가 입증된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해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글로벌 유전체기업인 EDGC는 일루미나 사가 주목해야할 DTC 기업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차세대유전체분석 칩(NGS-on-a-chip) 분야의 강자로 평가받는다.

NGS 방식은 소수의 특정 유전자 만이 아닌 사람이 보유한 30억 쌍의 모든 유전자를 분석한다. 반면 기존 유전체 진단기술인 PCR (중합효소 연쇄 반응)은 특정 DNA의 단편만을 선택적으로 증폭하여 진단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질병이나 유전자의 특정변이를 해독하여 새로운 질병의 예방과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NGS의 장점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예방ㆍ진단ㆍ예후 맞는 RT-PCR(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술) 진단검사, 항체검사 등 K-방역 3박자을 갖췄다는 점도 장점이다.

개인유전체분석-유전성 암ㆍ질환 예측검사인 ‘진투미플러스 (gene2me 플러스)’,또한 태아의 건강을 살펴보는 비침습 산전검사 ‘나이스’, 신생아 유전자 선별검사 ‘베베진’, 안과질환 유전자 선별검사 ‘마이아이진’, 유전적 위험도와 현 건강 상태를 동시에 분석하는 ‘마이젠 플랜’ 및 세포 노화 예측 텔로미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에서 인증 받은 유전자 검사 서비스 중 하나며, 조상찾기로 이슈를 모은 국내유일의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 ‘유후’도 이 기업의 작품이다.

무엇보다 EDGC는 DNA 앱의 상용화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3세대 서비스를 선점해 나가고 있어 향후 몇 년간은 고속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SNU바이오데이 본행사:포럼일정


 

서울대학교 연구처와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 바이오역량을 한자리에 모아서 소개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서울대학교 바이오 연구 분야의 연구 경향과 기술력을 진단하고 미래 과제를 발굴하여 바이오융합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강건욱 부원장(생명공학공동연구원ㆍ서울대병원 핵의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병기 원장(생명공학공동연구원)의 개회사, 오세정 총장(서울대)의 축사, 이명철 이사장(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격려사로 서막을 열었다.

포럼은 초청연사로 나선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의 ‘바이오제약 산업의 변화와 도전’을 첫 순서로 해서 ‘산학협력포럼: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화’을 주제로 한원식 교수(서울의대), 박창민 교수(서울대학교 의학), 김선 교수(서울공대), 윤형진 교수(서울의대)

COVID-19 현황과 극복노력을 주제로 김남중 교수(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신영기 교수(서울약대), 이학종 교수(서울의대), 정준호 교수(서울의대)

이후 잠시 커피브레이크 타임을 가진 후 ‘Parallel 패널토론 및 Bio-CEO Connect Forum’ 등 본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심층 토론 시간을 갖는다.

‘패널 토론-SNU 멀티캠퍼스 바이오 네트워킹’에서는 임정묵 교수(서울농생대)의 사회로 오헌석 교수(시흥캠퍼스 본부장), 이인복 교수(그린바이오과학기술원 원장), 강건욱 교수(생명공학공동연구원 부원장), 강병철 교수(연구부처장/산학협력정책부단장)가 패널로 참석한다.

지정토론자는 김학진 교수(농생대 기획부학장), 이재영 교수(연건 산단분원장), 정연석 교수(약대 사업단장), 허원기 교수(자연대)가 맡았다.

두 번째 패러렐 타임인 ‘SNU Bio-CEO Connect Forum’에서는 고광표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고바이오랩), 고현실 상무(티움바이오), 신상철 대표(EDGC), 주진우 기업심사팀장(한국거래소), 최성화 교수(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지플러스 생명과학) 강경선 교수(서울대학교 수의대)가 토론을 펼친다.

그리고 김용진 서울대 연구처장ㆍ산학협력단장이 주관하는 ‘시상식 및 폐회’를 끝으로 제1회 SNU바이오데이 온ㆍ오프행사의 공식일정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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