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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여행] 갑상선암과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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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여행] 갑상선암과 유전자
  • 이민섭 박사
  • 승인 2020.11.15 2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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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매거진=이민섭 박사]

 

 갑상선암은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 갑상선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한국 통계에 따르면 발생률이 전체 암 중에서 여성은 1위, 남성은 6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종양이다.

 갑상선암은 가장 치료가 잘 되는 암이다. 또한, 갑상선암은 발병하고도 10년 이상 생종률이 95%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암 중 가장 흔한 종류는 유두 갑상선암으로, 암세포가 아주 천천히 자라고 젊은 사람에게서도 자주 발견 된다. 그리고 수질 갑산선암은 흔하지는 않지만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나타난다. 소낭 갑상선암은 갑상선 암 둥 15% 정도를 차지하고, 50세 이상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역형성 갑상선암은 흔하지는 않지만 매우 빨리 자라기 때문에 갑상선암 중 치료하기 가장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다.

 RET 유전자 변이가 가족성 수질 갑상선암 발생에 25% 정도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외에 다릉 유전적 요인을 보면, 가족선 선종 폴립증 그리고 코든병 환자에서 갑상선암이 높게 발생한다. 이럼 병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서는 특히 유두 갑상선암과 소낭 갑상선암이 많아 발생한다. 코튼병에 연관이 있는 유전자는 PTEN, KLLN, SDHB, SDHD가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유방암과 갑상선암을 포함한 여러 암의 위험을 증가 시킨다.

 다시마, 미역, 김 같은 해조류와 어패류에 많이 들어 있는 요오드가 갑상선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요오드이 섭취가 부족하면 소낭 갑상선암의 위험을 증가 시킨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식용소금에 요오드를포함해서 판매하기더 한다.

 갑상선암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양성 갑상선 결절, 갑상선종 혹은 갑상선염과 같은 갑상선 질환을 조심하고 목에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한다. 특히 소아 청소년기에 두경부 방사선 검사나 치료를 자주 받으면 갑상선암 발생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 해야 한다. 비만 역시 갑상선 위험을 높이므로 균형적인 식생활과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유전적 위험이 높거나 가족력이 있은 사람은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주기적으로 해서혹시 발병하더라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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