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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과 지구를 지키는 비건(Vegan)…국내외 대표연예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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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과 지구를 지키는 비건(Vegan)…국내외 대표연예인은?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0.11.20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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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매거진=이동훈 기자]

 

 

“현대식 동물성 음식문화는 생명을 둘러싼 거대한 고통과 죽음의 쳇바퀴.”

 

1500만 반려동물 시대에 말맞춰 동물보호론이 대두되면서, 비건(Vegan) 등 채식주의를 고수하는 인구도 늘고 있다.

 

채식은 식단에 따라 완전채식주의자인 비건(Vegan), 채식과 우유 유제품 꿀 등을 섭취하는 락토(Lacto), 채식과 우유 유제품 꿀 여기에 달걀을 섭취하는 락토오브(Lacto Ovo), 채식과 우유 유제품 꿀 달걀 여기에 어패류 등을 섭취하는 페스코(Pesco), 채식과 우유 유제품 꿀 달걀 여기에 닭ㆍ조류 등을 섭취하는 폴로(Pollo)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육식도 하는 플레시테리안(Flexitarian) 등으로 분류된다. 플레시테리안를 제외하고 보통 비건주의자라고 부른다.

 

고용석 한국채식문화원 공동대표에 따르면 비건은 동식품을 포함한 모든 존재가 한 생명이라는 확장된 휴머니즘에서 출발한다. 밥상에 오르기 위해 매년 희생되는 700억 마리의 동물을 위한 그들만의 묵념이기도하다.

 

또한 현대식 동물성 음식문화가 갖는 환경파괴를 경고하는 것도 비거니즘의 일환이다. 비거니즘은 비건 음식문화 고수에서 한발짝 나아가 가죽제품, 모피, 동물실험 등 동물 착취를 반대하는 철학이다.

 

앞서 언급했듯 연간 700억 마리의 동물이 음식재료로 희생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류는 어류의 50%와 세계 농지의 80%, 물소비의 70%가 낭비되고 있다. 세계 식량의 50%가 가축사료로 투입되면서 연간 10억명은 만성적 기아에 시달리고, 20억명은 대량생산성 고기식단이 불러온 만성질환으로 죽어가고 있다. 이 질환을 물리치기 위한 치료용 신약개발에 연간 수억마리의 동물이 실험용으로 희생된다.

고용석 대표의 이 같은 말이 아니더라도, 인류와 지구 그리고 그 안에 거하는 생명은 죽음의 악순환 구조에 갇혀있는 셈이다.

고용석 대표 같은 비건주의자들은 오래전부터 코로나 같은 전염병의 도래를 예상했다. 인류가 겪는 다수의 질병들은 동물 질병서 진화한 전염병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채식만 해도 정말 건강할 수 있을까? 이를 놓고 아직까지도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여러 연구자료를 보면 대두, 땅콩 등 견과류는 쇠고기, 달걀보다도 100g당 단백질함량이 높다.

식물성단백질식품은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낮아 성인병 위험이 낮으며 배변활동과 식후 혈당상승을 억제해주는 식이섬유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대장기능을 개선하고 포만감을 높여줘 비만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않거나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영양결핍, 비만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균형잡기는 필수다.

이런 이유로 국내외 많은 연예인들이 채식을 고수한다.

마블영화 <어벤져스> 등에서 토르를 연기한 리암 헴스워스, 그는 공장식 사육장에 대해 반대하고 화장품 신발 등 모두 비건을 사용한다.

명배우 우디 해럴슨은 헐리웃 대표 비건주의자이자 전파자이기도하다. 리암 헴스워스를 채식으로 이끈 스승이기도하다.

 

▲ 지정생존자의 메기큐(왼쪽). 세계적인 동물단체 PETA가 인정하는 비건주의자이다.

메기큐는 세계적인 동물단체인 PETA를 알게되면서 비건주의자가 되었다. SNS등을 통해 동물실험 반대와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축산업의 실상을 알리고 있다.

천재배우 호아킨피닉스는 비윤리적인 동물의 죽음을 이유로 비건이 되었다. 이외에도 나탈리포트먼, 벤자민 제파니아 등이 채식주의를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배우 임수정이 대표적인 비건주의자로 널리알려졌다. 동물성은 일체 먹지 않고, 바르는 화장품까지 채식을 실천한다. 매해 길고양이를 위해 후원하고 동물보호활동에 힘쓰고 있다.

배우이자 유지태의 부인인 김효진은 육식의 종말이라는 책을 읽고 채식을 하게 됐다. 동물보호론자인 이효리는 비건 등을 오가는 유연한 식단을 지켜가고 있다.

미스코리아 선 출신의 모델이자 ㈜유니아프로젝트의 대표 이정민은 LG, 현대차, 일본 시세이도 등의 전속모델로 활동하던 중 동물권익신장 활동가 게리 유로프스키의 강연을 듣고 채식주의를 10년이상 지켜오고 있다. 동물모피반대 운동을 세계적인 단체들과 연대해 지속적으로 이어왔고, 이같은 공로로 PETA로부터 ‘동물평화상’을 받았다. 기업에 동물보호 관련 기부문화를 알린 공로로 2018년 대한민국 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 모델 이정민. 동물모피반대 와 그 대안으로 인조모피 제시하는 운동을 펼쳐, PETA로부터 동물평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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