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오전 내년 주 52시간제를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주52시간제가 본격 도입된다. 단 연말까지 주 52시간제 준수가 어려운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교대제 개편, 유연근로제 활용 등 노동시간 단축 전문가 컨설팅을 최우선 제공할 방침이다.
정부는 2018년 3월 주52시간제를 도입, 그 해 7월 300인 이상 사업장을 한계선으로 주52시간제를 시행했다. 50∼299인 사업장은 주52시간제 도입 준비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1년의 계도기간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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