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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부담백배…코로나 3단계 ‘직격탄’ 날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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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부담백배…코로나 3단계 ‘직격탄’ 날아온다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0.12.14 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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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매거진=이동훈 기자]

 

정부가 코로나팬데믹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상향을 검토하면서, 소상공인의 가계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

지난 13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마친 후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3단계 상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거리두기 3단계는 최후의 수단으로서 민생 경제에 광범위한 타격을 줄 것이다. 장기간 상업의 피해를 감수한 자영업자와 영세 소상공인분들에게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같은날 국내 (신규) 환자가 1천명을 돌파했다. 정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밀폐된 시설,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시설은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같은 예고에 소상공인들의 불안감도 커져가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심각한 경제적인 어려움에 봉착했다. 폐업도 속출하고 있다.

한 국내매체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에서 10만곳이 넘는 상가 점포가 사라졌다고 한다. 소상공인연합회의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83%가 전년대비 매출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소상공인은 “빚을 내 임대료와 직원들 월급을 주고 있다”며 “가게 운영이 어려워 무급휴직을 하는 곳도 많다”고 전했다. 매출은 급감했지만 소상공인들은 매달 들어가는 고정비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한 음식점 운영자는 “착한 임대료 캠페인을 한다기에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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