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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제전망②] ‘거북이 걸음’ 소비회복세…브렉시트 등 경제 불확실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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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제전망②] ‘거북이 걸음’ 소비회복세…브렉시트 등 경제 불확실성 확대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0.12.28 0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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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매거진=이동훈 기자]

 

2021년 세계경제는 미중 갈등, 브렉시트, 코로나 백신 보급 여부 등의 불안감 상존으로 정치ㆍ경제 전반에 걸쳐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BK경제연구소는 ‘2021년 경제 및 경영환경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같이 예측했다.

2021년은 기저효과로 세계 경제상황이 반등하겠지만, 코로나19의 여파에 벗어나는데는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무엇보다 팬데믹 영향이 장기화될 경우 실물경기에 충격파가 밀어닥치며 금융권으로 전이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정부부채가 급증하고, 조달비용 경감을 위한 저금리 정책은 결국 자산버블을 야기할 조짐이 있고, 채권발행액이 늘어나면서 부채의 질까지 악화돼 기업의 연쇄 디폴트 조짐마저 일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주요국별로 살펴보면 미국은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곡선을 나타내겠으나 팬데믹 이전 수준의 회복은 어려울전망이다. 바이든 정권은 친환경산업투자, 오바마케어 등 재정지출을 확대하며 경기회복을 견인해 고용시장의양적개선(실업률하락등)을 이룰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고질적인 영구실업자 문제는 소비 회복을 저해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은 14차 5개년 계획을 토대로 신규 산업투자에 집중하며 양호한 회복세가 예상된다. 미국 견제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내수활성화’ 및 ‘脫미국화’를 선언하고 인프라/신산업투자를 적극 촉진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생산률이 상승, 수출은 회복하겠지만 부분적인 이동 제한 조치, 고용부진, 금융리스크 통제를 위한 대출억제 등으로 소비는 회복속도가더딜 전망이다.

유로존은 민간부분경기부진, 정치 불확실성 등으로 경기회복에는 상당시간이 소요될전망이다. 기저효과로 성장률은 반등하겠지만,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국의 피해규모가 크고, 실업확대, 부실기업 확산등 민간 경제주체의 체력저하로 GDP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다. 근로시간단축으로 대량실업은 예방했지만, 보조금지급기간 종료(약6개월~1년)후 실업률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브렉시트 이행여부 불투명, 남유럽 재정지출에 대한 협상 난항 등 불확실성 요인도 상존한다.

일본은 주요교역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수출은 소폭 회복하나, 내수부진으로 회복속도는 더딜 전망이다. 팬데믹 이전부터 경기부진에 따른 임금 및 고용 악화가 지속되어 내수회복 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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