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31일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의 모든 대표이사와 상당수 임원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고 현재 진행 중인 항공사 통합계획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쇄신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박세창 사장은 금호산업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성권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격하고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에어부산은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전무, 아시아나에어포트는 남기형 아시아나항공 상무(전무 승격), 에어서울은 조진만 상무, 아시아나IDT는 서근식 상무(전무 승격)가 각각 신임 대표이사가 맡을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선임을 승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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