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제가 내년 1분기 반등을 시작해 2~3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가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코로나19 억제 속도 및 실업률 전망에 따라 내년 성장률은 3.6%(OECD)~5.2%(IMF)까지 격차가 있지만, 3분기 집단면역 등 코로나19가 효과적으로 억제되는 경우 약 5% 수준의 성장이 가능하겠다고 예상햇다.
그러나 봉쇄조치가 향후 6~9개월간 반복 시행되며 경기회복을 억제하는 경우 3%대 성장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4분기(100.3%)로 회복속도가 가장 빠르고,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순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 백신 상용화로 내년 중반 이후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변종 및 백신 부작용 우려 등으로 집단 면역이 지체될 수 있으므로 과도한 낙관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믹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