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및 기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이하 '실태평가')를 매년 실시한다.
그 결과 금년에는 71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19년중의 소비자보호 실태를 현장점검해 평가했다. 대상은 은행 16사, 생보 18사, 손보 11사, 카드 7사, 증권 10사, 저축은행 9사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평가일정 지연 등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점검반 확대, 점검시기 조정 등 탄력적 운영을 통해 평가를 마무리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주 평가 항목은 소비자보호 지배구조 및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혁신노력 등에 중점을 뒀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모펀드 사태 등과 같이 다수 민원 발생 등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여 사회적물의를 초래하거나, 중징계 조치를 받은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종합등급을 1단계 하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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