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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진정한 4차산업으로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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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진정한 4차산업으로의 혁신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1.01.15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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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21년 급변하는 마케팅 현장에 맞춰 주력모델에서 디자인까지 시대에 맞지 않는 관행을 싹 바꾼다.

기아는 15일(금) 유튜브와 글로벌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New Kia Brand Showcase)’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송호성 사장은 “기아자동차가 기아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브랜드로 거듭납니다!”라고 선언했다.

새로운 사명과 함께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이는 ‘기아’라는 명칭만으로는 다각화되는 글로벌 사업 환경을 맞출 수 없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기존의 산업구조가 바뀌고 있는 시점에서 지능정보기술로 가야한다는 목표설정의 재확인인 셈이다.

인공지능기술(AI)와 사물인터넷,클라우딩 등 데이터활용기술군을 융합해 기계에 인간의 인지ㆍ학습ㆍ추론 능력을 구현하는 기술군의 등장이 2021년 하반기 산업을 이끌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기아자동차는 스스로 사명에서 ‘자동차’라는 이름을 제거하면서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다음은 기아의 자료를 일문 일답 형식으로 바꾼 것이다.

Q:사명은 바꾼 이유

K:“자유로운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자 고유한 권리라고 생각한다. 미래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소개한 지금 이 순간부터, 고객과 다양한 사회 공동체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Q:‘Movement that inspires’의 의미

K: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영감을 전하겠다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이다.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이 인류 진화의 기원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람들은 기존의 위치에서 이동하고 움직임으로써 새로운 곳을 찾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며 영감(Inspiration)을 얻는다. 기아는 고객에게 다양한 이동성을 제공하는 것을 브랜드의 정수로 삼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자 한다.

이동성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것은 기아 브랜드의 본질이자 사업 방향의 이정표로서, 앞으로는 그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이다

Q:이를 위한 전략

K: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 브랜드의 미래 전략은 확고하다. 이는 지난해 초 발표한 바 있는 중장기 사업 전략 ‘플랜S’의 본격적인 시작이기 때문이다.

‘플랜S’는 ▲전기차 ▲모빌리티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목적 기반 차량(PBV)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이다.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청정 에너지와 재활용 소재 활용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Q:전기차의 발전은 어디까지 왔나

K:전기차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7개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일 제품들은 승용부터 SUV, MPV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모든 차급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돼 장거리 주행과 고속 충전 기술이 적용된다.

Q:차와 모빌리티를 활용한 스마트 환경의 제공으로 이해된다.

K:사실 기아는 기업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목적기반차량(PBV)도 개발 중이다. 목적기반차량은 유연성이 높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들의 요구에 맞도록 모듈식 본체로 구성된다. 기아는 카누(Canoo)와 어라이벌(Arrival) 등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통합 모듈형 플랫폼 위에 다양한 본체를 적용해 사용자의 필요 목적에 맞게 기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전자 상거래와 자동차 공유 서비스의 급성장으로 인해 목적기반차량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규모가 5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는 공유 서비스 차량과 저상 물류 차량, 배달 차량 등 기업과 개인 고객의 요구에 맞는 목적기반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Q:사내 환경도 바뀌는가

K:기아가 사명을 변경한 데에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복안도 담겨있다. 기아 브랜드의 변화는 단순하게 회사의 이름과 로고 디자인을 바꾼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전세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를 위해서는 기아의 모든 임직원들이 새로운 브랜드에 걸맞은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과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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