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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노림수, 바이든 시대 맞는 북미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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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노림수, 바이든 시대 맞는 북미수교
  • 이재준 기자
  • 승인 2021.01.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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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개최한 열병식에서 몸집을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하면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시대를 대비해 미국과의 새로운 관계정립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14일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야간 열병식을 개최했다. 식에는 ‘북극성-5ㅅ(시옷)’이라고 적힌 SLBM 여러 발이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려 등장했다. 그러나 미 본토를 사정권으로 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김정관 국방상 연설에서도 미국을 자극하는 발언은 없었다.

북한의 이같은 의중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현재로선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사활을 걸 것이란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제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로 북한의 GDP는 9.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북한의 수출은 2020년 1월~10월 기간동안 4526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74.1% 줄어들었다.

이 와중에도 열리는 북한의 열병식은 국제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담은 기색이 역력하다.

북한은 2017년 9월3일 핵을 실험한 이후 줄곧 남한과 미국에 강온책을 번갈아가며 쓰는 외교정책을 구사해왔다.

당시 북한의 핵실험은 중국보다는 미국에 유리하게 작용, 미국은 북한의 핵실험을 핑계삼아 사드 배치를 정당화하는 명분을 얻었다.

무엇보다 북한의 잠수함 대다수는 근해용인 비핵잠수함으로 미국 보다는 오히려 방어 및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을 타켓으로 삼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최근에서야 핵잠수함 개발을 운운했다.

한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북한 경제는 각 부문에서 올해도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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