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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발 땅투기에 곤두박질친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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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발 땅투기에 곤두박질친 민심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1.03.12 0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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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투기 ‘LH’사건이 정국의 핵폭퐁으로 등장했다. 여당 의원 친인척들의 투기의혹이 언론ㆍ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4ㆍ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큰 부담을 안게 되었다.

12일 국내 최대 인터넷커뮤니티에 ‘LH 땅 투기, 민주당 7명으로 급등’이란 제하의 글이 게시되자마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게시물에는 민주당 7명 의원의 실명 뿐만 아니라 LH 내부 직원이 블라인드에 올린듯한 글도 소개해 여론을 부채질 하고 있다.

이는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와 맞물려, 권력 개입의 음모론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서민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여당에 대한 비판론도 거세다.

하남의 한 20대 유권자는 “아무 생각없이 살려고 해도, 민주당 하는 짓을 보면 토할 것 같다”며 “착한 척 생색내기는 앞에서 다하고, 뒤에 숨어서 하는 짓거리에 환멸이 느껴진다”고 성토했다.

또 다른 유권자는 “이 정부 들어 부동산 가격만 폭등해 사실상 집장만은 포기하고 있다”며 “이 와중에 여당 의원들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투기를 바라보자니 정직하게 살아온 내 자신이 바보같아진다”고 한숨을 쉬었다.

사정이 이렇자 서울 부산 재보선을 앞둔 여당내에서도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애초 여권의 우세가 예상되던 서울 시장 자리가 LH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박빙의 판세를 형성한 것이다.

부산 역시 최근 가덕도 신공항 이슈로 약진하던 민주당의 기세가 한풀 꺽이고 있는 모양새다.

한 정치통은 “LH 투기 의혹 등으로 여권은 한동안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조심스레 향방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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