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7-29 15:06 (목)
비거노믹스 패션ㆍ뷰티계 확산…“지구를 위한 똑똑한 소비”
상태바
비거노믹스 패션ㆍ뷰티계 확산…“지구를 위한 똑똑한 소비”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1.06.08 0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을 위한 생활속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든다.”

패션ㆍ뷰티계에 비거노믹스 제품들이 메가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재료와 제품을 제조, 소비, 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 정도인 환경마크제도 등을 꼼꼼히 살피는 그린컨슈머들이 있는가, 유행에 민감한 일반 소비자들 역시 최신 그린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거노믹스는 동물 학대, 환경 오염 등 반대하면서 떠오른 윤리적 소비를 의미한다. 기업이 자사의 이윤을 줄여서라도 환경 등을 더 중요하게 여기겠다는 의지를 담은 경영철학이다. 

특히 가습기살균제 사건, 코로나19 이후,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거노믹스 같은 친환경ㆍ비건 관련 키워드가 MZ 세대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패션ㆍ뷰티계 역시 비거노믹스의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지난 5월 ‘공병공간’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앞서 2003년부터 공병수거 캠페인을 진행해온 이니스프리가 화장품 공병 23만 개를 분쇄하여 자재화해 2017년 ‘공병공간’의 첫 문을 연 것. 올해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는 새로운 테마 아래 지속 가능 관련 체험 요소를 더욱 강화해 ‘공병공간’을 업그레이드했다.

공병수거부터 업사이클링까지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선순환 과정을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공병공간’을 구성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환경의 날을 기념해 미세플라스틱 등 친환경 제품 생산에 앞장서는 등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와 제로웨이스트 소비’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용기가 초래하는 환경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종이 튜브 용기 기술 개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유통기한을 보장하면서도 100% 퇴비화가 가능한 친환경 종이 용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브랜드 ‘아워글래스’, 스위스 브랜드 ‘벨레다’ 등이 대표적인 비건 뷰티제품이다. 

미국의 아웃도어 기업 파타고니아는 2013년부터는 중고 의류 수선 조직을 만들어 고객 옷을 꿰매고 천을 덧대주는 ‘낡아빠진 옷’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신제품을 쉽게 사고 버리기보다 기존 제품을 수선해서 오래오래 입으라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재활용 나일론 등 수십 개에 달하는 친환경 소재로 뛰어난 기능성까지 갖춘 의류를 선보임으로써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해 연매출 9000억원이 넘는 미국 2위의 아웃도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패션업계에서는 버버리, 구찌, 베르사체, 아르마니 등 명품 기업이 동물성 소재를 이용하지 않고 인조 모피를 활용하는 퍼-프리(Fur-free)에 동참하고 있다. 

럭셔리 비건 브랜드 ‘스텔라매카트니’는 탈레반 피격 생존자이자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패션잡지 ‘보그’의 영국판 7월호 표지모델로 선정되면서 또다시 화제에 올랐다. 그녀가 당시 걸친 붉은색 드레스가 스텔라매카트니의 작품이다. 

[무비스트 콘텐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나고야 달굴 K댄스 K뷰티~”…2021 케이팝 아이돌 댄서 톱10 In Japan
  • 가야금병창 전해옥, 세계에 찬란한 ‘백제’ 알린다…홍보대사 위촉   
  • 헤렌퍼니처, “품질ㆍ가격” 깐깐한 실속파들이 찾는 가구의 명가 
  • 영자가 외수에게 “여보, 둘이 사는거야”
  • 한국전력 인사
  • 신한라이프, CJ제일제당과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