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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가 외수에게 “여보, 둘이 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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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가 외수에게 “여보, 둘이 사는거야”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1.07.16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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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조,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연이 있다.

2020년 3월 22일 뇌출혈로 쓰러진 이외수 작가의 병상을 지켜온 전영자 여사를 보면 ‘부부의 사랑은 서로에게 의지되어 나는 비익조의 사랑처럼 절절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회복불가 판정까지 받은 남편을 지극하게 보살핀 전영자 여사의 정성에 하늘도 감동했을까. 최근 이외수 작가는 어느정도 의사표현도 하며, 재활치료에 나설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었다.

전영자 여사는 미스 강원 출신으로 좋은 조건의 중매자리가 줄을 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어려운 환경의 이외수를 남편으로 선택했고, 이후 이외수 작가의 문학을 지켜준 든든한 버팀복이 되어 주었다. 강원도 화천 감성문학관 초기 직접 직접 돌을 캐며 터전을 일군 억척스런 우리네 여인이기도 하다.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될뻔한 대문호를 한결같은 병간호로 호전시킨 것에는 이 같은 오랜 희생정신이 뒷받침되었다.

15일 <무비스트>가 단독 입수한 부부 영상에서 전영자 여사는 다음과 같이 속삭인다.

“여보, 이러고 둘이 사는거야. 혼자면 외로워선 안돼. 한날 한시에 같이 가자고 사는 것도 같이 살고… ”

아직 말하기 버거운 이외수 작가는 대답대신 아내의 어깨를 쓰다듬을 뿐이었다. 현재 이 영상은 장남 이한얼 감독이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위해 공개했다. 이한얼 감독은 지난8일 부친의 재활치료를 전하며 앞으로 이외수 작가의 근황을 알리겠다고  팬들에게 전했다.    

 

[무비스트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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