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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의 문학산책] 미 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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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의 문학산책] 미 련
  • 정수영 시인
  • 승인 2021.11.04 00:37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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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련

 

       정 수영

그때 좀 오지
무소불위
작열하던 태양빛
칠월 무더위 속 처절함에
그저, 생경함으로

그때나 오지
세상 향해
갈구하던 허전함
성토했던 야속함의 빈 잔에
그저, 절절함으로도

그때 좀 오지
거품 머금은 아우성
자만의 어리숙함
너만이라는 도도함에
그저, 삭막함으로

그때나 오지
안하무인
불볕 열기 엄습하는 여름밤
뒤척이던 어둠 속 무력감에
그저, 위기감이라도

무언의 속박
스치며 늘어뜨린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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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명 2021-11-07 16:45:52
보내고 난 후~
가진 후~ 버린 후~
못 미침
채우기 위한 성숙해 지기 위한 가교???

이종규 2021-11-06 04:37:50
이제는 기다리기보다는
내가 먼저 다가가면은 어떨까?
그래야 추후에 후회가 덜할테니까

이광수 2021-11-05 18:39:36
미련에 자꾸 뒤돌아보지만..
훗날 똑같이 뒤돌아 볼 미련을 지금 만들고 있진 않는지.. ㅋ

파주님 2021-11-04 20:34:02
그 때는 몰랐지요~~ㅠ ㅠ

박성근 2021-11-04 17:34:06
좋은 시구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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