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09-19 15:09 (월)
한국인이 사라진다
상태바
한국인이 사라진다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2.04.22 0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저출산ㆍ고령화의 진행으로 종말급 위기에 봉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국내 출생아 수는 2만459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311명) 줄었다. 이는 1981년 이래 1월 기준 가장 적은 수치이자 2015년 12월부터 74개월 연속 감소 흐름이다. 반면 사망자 수는 2만9686명으로 1년 전보다 9.0%(2457명) 증가했다.

우리나라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27개월 연속 자연 감소했다. 혼인건수도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1월 혼인건수는 1만4753건인데 이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해 9.4% 줄은 수치이다.

이런 추세라면 우리나라 인구는 2067년엔 3689만 명, 100년 뒤인 2117년에는 1510만 명으로 쪼그라 든다.

국력의 주요지표인 생산연령인구(15∼64세)도 2067년 45.4퍼센트로 낮아진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문제는 한국의 미래가 달린 주요 논안 중 하나이다.

인구 감소의 주요요인은 결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남성들은 경제적 부담감을, 여성들은 좋은 배우자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경제적 부담감’을 선택한 비율은 남성이 47.1%, 여성이 21.6%로 나타나 남성이 결혼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지 못했다’는 응답은 여성이 43.9%, 남성이 27.9%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그러나 <이코노믹매거진>이 11명의 미혼 여성을 상대로 취재한 결과 “경제적 여유”는 기본이었다. 이를 밑바탕으로해 성격이나 가치관 등의 내적 요인을 고려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가 사라지는 사회에 대한 불안한 예측만 무성할 뿐, 정작 출산을 적극 장려하려는 지원 정책 수준은 미비하다. 그렇다고 출산율을 높이고 위해서 국민세금을 올려서는 지난 과오를 되풀이할 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현대차, ‘아이오닉 6’ 사전계약 개시
  • GS샵 온라인몰, 골프 성수기 앞두고 ‘FW 골프페어’ 개최
  • [기획] 미국발 금융위기가 몰고올 폭풍
  • [라이프팁] 구리동전 음식 악취 막아
  • SK텔레콤, 추석 앞두고 파트너사에 1320억원 규모 대금 조기 지급
  • 기아, ‘The 2023 K3’ 연식 변경 모델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