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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군입대’ 한류가 저문다…“정국 등 솔로활동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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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군입대’ 한류가 저문다…“정국 등 솔로활동 강화해야”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2.05.03 02:03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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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병역특례에 대한 기대 심리가 점차 가라앉으면서, 멤버 각자의 솔로잉 활동을 강화해 한류 전성기를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BTS는 2013년 데뷔 이후 군대에 가겠다는 뜻을 변함없이 밝혔다. 정치권에서 이들의 병역특례 문제를 공론화했을 때도 같은 견해를 드러냈다. 어떤 상황에서든.

현재 국회에는 지난해 6월부터 내놓은 BTS를 비롯한 대중문화예술인이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 3건이 계류 중이다. 

BTS는 ‘대한민국’‘한국’‘South KOREA’‘SEOUL’이란 국가적 브랜드를 지구촌 전역에 각인시킨 존재로. 삼성전자 못지않은 국위선양을 한 K-POP의 실질적인 “알파요 오메가”이다.

■ “BTS, 국가 브랜드 및 경제적 파급효과 기여도는 병역특례 자격 충분”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도 “BTS가 국내 콘서트 1회를 개최해도 그 경제적 파급효과는 6197억~1조2207억원에 이를 것”이란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BTS를 앞세운 국내 기업의 경제적 효과는 이 보다 더 엄청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경제연구소, 현대경제연구원 등은 2004년 추정으로 드라마 ‘겨울연가’가 기여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관광유발 수입 8천400억원, 배용준 화보 200억원, 배용준 달력 100억원 등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겨울연가는 일본과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BTS가 글로벌 1티어(Tier) 스타군단임을 감안하면 겨울연가보다 최소 수십배는 더한 간접적 경제효과를 끌어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팬들은 BTS가 과거 우범도시로 불렸던 리버풀을 세계적인 문화수도로 만든 ‘비틀즈’처럼 경력 단절 없이 오래 활동하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미국 국적 가수 스티브 유 씨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에 있어 병역의무는 터부(Taboo)와도 같은 의미를 갖는다. 

실제 국방위 소속 의원실로 BTS의 병역특례를 찬성하는 것 못지 않게 반대하는 전화도 많이 걸려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길 높이의 큰 둑도 작은 개미구멍이 커져서 무너진다”는 국방부의 입장도 완고하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위선양등 자격만 보면 BTS가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는 건 맞지만, BTS에 병역특례를 적용하면 다른 대중문화예술인으로 걷잡을 수 없이 특례 대상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금까지 한번 완화된 특례 기준은 커지면 커졌지, 작아진 사례가 적었다는 국방부의 걱정이다. 이런 경우 군 복무의 형평성과 인구절벽으로 인한 병역자원 확보 문제 등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것이란 견해이다.  

■ BTS 군입대 後,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신화”

BTS멤버들도 군대는 때가 되면 가겠다는 입장이다. 심지어 슈가(민윤기)는 2020년 6월 발표한 ‘어떻게 생각해’라는 곡을 통해 “군대는 때 되면 알아서들 갈 테니까 우리 이름 팔아먹으면서 숟가락 얹으려고 한 XX들 싸그리 다 닥치길”이라고 일갈했다. 

BTS를 앞세워 병역특례 혜택을 취하려는 일부의 움직임을 미리 경계한 것이다.  

BTS의 군면제는 어렵다는 관측이 힘을 얻는 이유이다. 이에 모기업인 하이브가 BTS 멤버들의 군복무 후 새로운 걸그룹 르세라핌을 비롯해 BTS의 뒤를 이을 수익모델을 찾는 중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취재중 만난 한 여성팬은 “하이브의 수익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돌연 동반입대를 하는 것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는 소견을 피력했다. 

이같은 상황과 비례해 방탄소년단 솔로활동에 대해 관심과 기대가 팬들 사이에서 커져가고 있다. 

또 다른 여성팬은 “하이브가 BTS멤버들의 동반입대를 반기지는 않을 것 같다. 그룹 신화처럼 에릭이 입대했어도, 이민우 신혜성 전진 앤디가 지속적인 활동으로 그룹의 인기를 유지해듯 하이브도 이같은 전례를 따라 아직 입대하지 않은 BTS 멤버의 솔로잉 활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수익을 올리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 지속가능한 한류 위해 멤버 개개인의 역량 펼쳐야

 

솔로잉의 활동 중심에는 막내 정국이 주축으로 설 것으로 기대된다. 정국은 현재 만 24세로 앞으로 최대 6년 동안은 군복무의 영향을 받지 않는 덕분이다. 

방탄소년단의 메인 보컬이자 리드댄서, 서브랩퍼인 정국은 수많은 커버곡을 통해 보컬로서의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못지않게 프로듀싱에도 능력을 인정받아 일본 OST 작곡자로 참여하는 등 ‘천상의 재능’이란 찬사에 어울리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1 빅데이터 활용 한류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정국은 전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 남자 아이돌 개인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되었고, 팬덤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그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대중 노출이 없던 웹툰 ost임에도 정국의 Stay Alive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글로벌 톱 10에 올랐다.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스포티파이 사상 가장 높은 스트리밍 조회수로 데뷔하는 등의 기록을 세우며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왔던 정국이다. 

포브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 200곡의 순위를 정하는 빌보드의 글로벌 200챠트에 13위에 랭크된 것은 한국 뮤지션으로는 드문 일로 정국이 남자 솔로 가수중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KPOP 역사를 썼음”을 전한 바 있다.

무엇보다 정국은 커버곡을 통해 장르 구분 없이 다방면의 아티스트의 곡을 소화해 왔으며, 탄탄한 기본기와 트렌디한 보컬 그리고 퍼포먼스 능력을 앞세워 세계 각국 MZ 세대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왔다. 

정국 뿐만 아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군입대 이후 솔로활동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진, 뷔, 지민은 드라마 OST 로 좋은 성적을 냈고, 슈가는 싸이 신곡에서 프로듀싱과 피쳐링을 담당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개개인으로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온 BTS 멤버들은 솔로로 높은 음원 성적 뿐만 아니라 개인으로서 충분히 투어가 가능하리란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하이브는 BTS 그룹의 의존도를 줄여가면서, 멤버 개개인의 솔로활동으로 관심을 돌려 이제 막 전성기를 연 K-POP의 영광을 지속 가능한 위치로 올려놓아야 하지 않을까? 

사진=방탄소년단(BTS) 공식 트위터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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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2022-05-10 07:35:20
조심스러운건 알지만 이렇게 잘조합된 그룹도 이렇게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그룹도 다시 만들어지진 않을거 같아요 나라경제에 기여도가 정말 큰데 이나라는 도대체 이것밖에 안될까요 큰사람들을 품을수 없는 .. 병역면제 해주면 다른 대중문화인도 확대되서 인구절벽 어쩌구 저쩌구 ... 이용할 생각 하지말고 제대로 대접이나 해주세요 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는 대한민국...BTS가 우리나라 사람인게 자랑스러우면서도 안타깝네요.. 군대걱정 안하고 하고 싶은일을 공백없이 하는 다른나라 아티스트들이 부러운건 뭐냐구요 BTS랑 같은 나라에서 사는게 너무 부럽다는 외국팬들 얘기에 넘 행복했는데 이나라는 고작 수준이 이것밖에 안돼서 슬프네요

조은정 2022-05-08 12:48:04
군면제 조심스러운건 백번 이해되지만... 솔직히 세계적인 파급력과 기여도는 월드컵 4강을 뛰어넘는다고 본다.

123 2022-05-04 04:46:42
군문제는 조심스러운 사안인지라 모두들 잘 해결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박지원 2022-05-03 11:18:43
방탄소년단이라는 브랜드 속에서 각자의 고유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는 정국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하이브정신차려 2022-05-03 10:08:59
깊이 있는 취재 기사 감사드립니다. 개개인의 역량이 충분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따로 또 같이 활동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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