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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현대제철의 멈추지 않는 심장 ‘이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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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현대제철의 멈추지 않는 심장 ‘이세은’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2.05.09 0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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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뛸 수 있었던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인생에서 잊지 못할 날이에요. 현대제철이라는 좋은 팀에서 최초 300경기라는 타이틀을 갖게 돼 기쁩니다.”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 주전 미드필더 이세은 선수, 그녀가 WK리그 최다인 300경기 출전 기록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를 기념해 소속팀인 현대제철은 지난 5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펼쳐진 세종스포츠토토와의 경기에 앞서, 이세은 선수 W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세은은 지난 4월 28일 화천에서 열린 화천KSPO와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교체 출전하며 W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17년 9월 4일 서울시청과의 2017 WK리그 21라운드에서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 수립 이래, 1,698일 만에 통산 3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이세은은 WK리그의 바이에른 뮌헨이란 불리는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선수단의 심장이다. 소속팀이 정규리그ㆍ챔피언결정전 등 10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이다. 

현재도 레드엔젤스는 5승1무 승점 1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라이벌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팀(2위, 승점16점)이 바짝 추격하고 있지만 올해도 우승할 것이란 예상이 높다. 

모기업의 탄탄한 지원과 최인철 감독의 지도력 그리고 뛰어난 선수들의 3박자, 여기에 이세은을 포함하기에 가능한 예측들이다.

이세은은 수비형 미드필더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골감각이 살아나는 선수이다.  

재밌는 것은 절대강자일 것 같은 현대제철은 2020년 경주한수원을 한번도 이기지 못했고, 21년에 결승전 직전 시합인 WK리그 14라운드에서 3-1로 경주한수원에게 완파당했다. 

그러나 이세은은 2020년 11월16일 경주한수원을 상대로한 챔피언 결승전 2차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엘리 프리킥)했고, 21년 제20회 여자축구선수권대회 일반부 결승전에서는 직접 프리킥 2골을 성공시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세은은 2021년 정규리그 우승을 결정지은 KSPO전에서도 결승골을 넣었다.  

이세은은 2009년 WK리그 출범과 함께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해 줄곧 인천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주축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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