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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대란…물가 ‘퍼펙트스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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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대란…물가 ‘퍼펙트스톰’ 온다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2.05.1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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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와 겹쳐 국내 물가는 통제를 잃게 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매우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이라며 그 주범으로 밀가루와 경유 값 상승에 따른 민생 부담을 언급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주요국 통화정책 긴축 전환,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밀가루 부족으로 인한 물가상승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이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 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올해 2월 밀가루 수입량은 2090t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6%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수입 금액은 199만8400달러(약 24억원)로 같은기간과 비교해 21.8% 급증했다.

밀전분 수입량도 3276t으로 전년 대비 10.5% 늘었는데, 수입액으로는 163만7500만 달러로 20.4% 증가했다. 가축 사료에 쓰이는 밀기울 상황은 더 심각하다. 밀기울은 수입량이 38% 증가했고, 수입액은 95.1%로 뛰었다. 이는 곧 고기 가격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이 지표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손익대차표를 감안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통계지표는 2월 것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은 2월24일 발생했기 때문이다.

밀가루 대란이 국내 식품 산업 특히 생계형 소상공인들에게 심각한 위기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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