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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의 문학산책] 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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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의 문학산책] 낙화
  • 정수영 시인
  • 승인 2022.05.20 00:57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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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 화

 

                          정 수영

목련 지며

홀홀히

서글품

깊어 지더니

붉게

뒤덮인

애기능 영산홍에

외로움

깊었습니까

낙화로다

슬프도다

꽃 피고

지던

영겁의

안암골

이제

등지고

떠나시는군요

낙화로다

묵언이로다

정녕

이 슬픔

남기고

떠나셨군요

깊어지는

5월

초록 세상

소생의

신록

묵직함으로

다시

오소서

다가오소서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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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단 아씨 2022-05-24 22:49:08
꽃바람에 지고 지고
생!
바람에 흐르니
윙 웡

피고 피우리

이영현 2022-05-23 18:10:36
지며 멀어지는 아름다움이 마냥 아쉬움으로 가득하구려.

이 웅수 2022-05-23 09:53:22
꽃은 지고~
인생무상
일깨움에 어언~
세월은 흐르고

백운기 2022-05-22 08:18:44
금방떨어지는 꽃잎 너무 이쉬어
우리네 인생도 낙화유스
그렇지만 우리전부 기운 냅시다~^^♡

박성근 2022-05-21 17:01:47
피었으니 언젠가는 떨어지는데 같은 나무에 있어도 그 때가 다르듯 사람도 매같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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