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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BTS, 바이든과 반(反) 아시아인 증오범죄 퇴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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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BTS, 바이든과 반(反) 아시아인 증오범죄 퇴치 논의”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2.05.2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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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7인조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46억 아시아의 입장을 대변한다.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방탄소년단(BTS)를 만나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등을 논의한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은 “글로벌 K팝 현상이자 그래미 후보에 올랐던 한국(Republic of Korea)의 음악 그룹 BTS가 아시안 포용과 대표성을 논의하고 최근 몇 년 동안 더욱 두드러진 이슈가 된 반아시안 증오범죄 및 차별을 다루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를 통과한 ‘아시아계 증오범죄 방지법안’에 지난해 5월20일 서명한 것의 본격적인 행동으로 풀이된다.

‘아시아계 증오범죄 방지법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면 동안 폭증한 아시아계 미국인을 겨냥한 증오범죄에 대응하는 첫 입법 조치였다. 미국 경찰당국의 집계에 따르면 2020년 미국 주요 도시의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는 150% 증가했다.

이 법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증오범죄 실태에 대한 조사를 가속할 수 있도록 법무부에 새로운 자리를 신설하고, 아시아계 증오범죄에 대한 지역 법 집행기관의 대응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법안에 서명하며 “증오와 인종주의는 오랫동안 우리나라를 괴롭혀온 추악한 독약이다. 우리는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로 BTS는 바이든이 공약한 이 목소리의 대변자로 선정된 것이다. 

실제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BTS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중요성과 전 세계에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청년 대사로서 BTS의 플랫폼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했다.

BTS는 지난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위한’ 특별대사 자격으로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연설을 했었다. 

당시 리더 RM은 “저희는 현재세대이면서 앞으로 살 날이 많은 미래세대로서, 미래세대와 현세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17개 목표 중 인종차별과 혐오에 대한 목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SNS에 의사를 표명하고 발언을 하고 있다”며 진정한 세계화합을 위한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또한 BTS는 2020년 유엔 보건안보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사전 촬영 영상을 통해 “내일의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Life goes on. Let‘s live on!”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국 뷔 지민 슈가 진 RM, 이 일곱명의 무지개가 증오없는 세계를 위한 씨앗을 어떻게 지구촌 곳곳에 심을지 주목되는 이유이다. 

사진출쳐=백악관,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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