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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년 8개월 만에 2300선 붕괴…환율 13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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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년 8개월 만에 2300선 붕괴…환율 13년 만에 최고치
  • 노컷뉴스
  • 승인 2022.07.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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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 가속화되면서 투자심리 '꽁꽁'
원달러 환율 1306.3원 마감…연고점 경신
시장에서는 다음주 미 CPI 발표, 한국 금통위 예의주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코스피가 1년 8개월 만에 2300선을 내줬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77포인트(2.13%) 내린 2292.01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3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 10월 30일(2267.15)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67포인트(0.50%) 낮은 2330.11에 출발해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235억 원, 3151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이 897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지는 못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6.32포인트(0.84%) 하락한 744.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1포인트(0.12%) 내린 750.04에 개장해 이날 오전 중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를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6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3억 원, 32억 원을 순매수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10원 돌파하며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가운데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류영주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10원 돌파하며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가운데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류영주 기자

원달러 환율도 장중 한 때 1310원대를 돌파하며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원 오른 1306.3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1300.3원)에 이어 이틀 연속 종가기준 1300원 선을 돌파한 셈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더욱 깊어지면서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한 게 투자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과 유가 급락을 악재로 인식해 경기 민감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며 "다음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된 점도 시장 분위기 반전을 저지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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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violet@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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