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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나락’은 어디서부터…나토 런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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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 ‘나락’은 어디서부터…나토 런웨이
  • 이동훈 기자
  • 승인 2022.07.1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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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모를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하락, 이 도화선에 불을 붙인 사건은 무엇일까.

7월14일 공개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부정평가는 53%에 이른다. 이는 긍정평가 33%를 20%포인트나 앞선 수치이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이다. 대통령 취임 초기 도저히 보기 힘든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것이다. 참여기관은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곳이다.

이 모든 것이 단 2주만에 일어났다. 이같은 데드크로스 현상의 시작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지난 6월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ㆍ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고부터였다.

정확히는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이 ‘민간인’ 신분으로 윤 대통령의 나토 순방 일정 사전답사단과 선발대에 들어갔고, 윤 대통령 부부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귀국한 사실이 드러나면서였다.

이는 일부 극보수 외에는 누구도 좋아하지 않을 ‘비선’ 논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하야시킨 ‘최순실 비선 실세 논란’을 소환했다.

게다가 대선기간 동안 줄곧 비호감으로 낙인 찍힌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런웨이. 스페인 왕비 등 각국 정상부인들 앞에서 펼친 패션쇼를 방불케하는 행보, 여기에 외교예법 논란 등이 함께 도마 위에 오르면서 한층 불을 지폈다.

이같은 행보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는 ‘천공스승’이 김건희 여사의 패션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조언한 것과 맞물려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작용했다는 것이 일부의 견해이다.

당시 천공은 “영부인이라고 육영수 여사처럼 꼭 한복 패션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며 “이제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 의상을 제공하고 싶어 한다. 해외에서 제공하는 의상을 적극적으로 입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헐뜯을 일이 아니다. 헐뜯어도 인기가 짱 돼. 앞으로도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가 짱 됩니다”라며 김건희 여사의 패션을 적극 권장했다.

현재 여당 인사들이 윤 대통령을 대신해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나서고 있지만, 입을 열수록 오히려 ‘불난 집에 기름 부은 격이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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