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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리뷰]아직도 감동이... 대작 ‘레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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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리뷰]아직도 감동이... 대작 ‘레미제라블’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7.10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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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미제라블'


빅토르 위고의 세계적인 장편 소설 ‘장발장’ 원작의 세계 4대 뮤지컬 ‘레미제라블’. 이는 영화로 만들어졌다. 헐리우드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 받아 온 영화 <레미제라블>(출연: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헬레나 본햄 카터/ 감독: 톰 후퍼 / 수입·배급: UPI 코리아)이 바로 그것.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 동안 감옥 생활 후 평생을 전과자로 박해 받으며 경찰에게 쫓기며 살아야 했던 불운한 사나이 장발장의 이야기를 다룬 빅토르 위고의 세계적인 명작 ‘장발장’. 그리고 ‘장발장’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최고의 뮤지컬 ‘레미제라블’. 구원과 희망, 사랑과 용서의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은 이 이야기가 2012년 영화로 재탄생했다.

세계적인 작품의 영화화인 만큼 영화 <레미제라블>에는 한 작품에서 만나기 힘든 헐리우드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이 모두 모여 제작 단계부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뮤지컬 ‘미스 사이공’과 ‘오페라의 유령’ 제작진이 참여하고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포함 4부문에서 수상한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당시 ‘장발장’ 역에는 <엑스맨> 시리즈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연기파 배우 휴 잭맨이, 그리고 ‘장발장’을 쫓는 매서운 경감 ‘자베르’ 역은 <글레디에이터>, <뷰티풀 마인드>의 러셀 크로우가 맡았다.

‘장발장’의 양녀 ‘코제트’는 <맘마미아>, <인 타임>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코제트’의 친모 ‘판틴’으로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앤 해서웨이가 열연하고 <킹스 스피치>에서 왕자빈 ‘엘리자베스’로 등장해 우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헬레나 본햄 카터가  ‘판틴’과 ‘코제트’ 모녀를 괴롭히는 ‘테나르디에’ 부인으로 출연했다. 화려한 제작진과 배우들에 걸맞게 완벽한 고증으로 재탄생한 프랑스 혁명 시대의 배경은 풍부한 스토리에 웅장한 스케일을 더하며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줬다.

특히 앤 해서웨이가 직접 부른 명곡 ‘I Dreamed A Dream’은 아름다운 영상과 더불어 큰 화제를 낳았다. 기교를 부리지 않는 앤 해서웨이의 맑은 목소리는 ‘내가 그렸던 삶은 지금의 이 지옥과는 너무 달라’라는 가사처럼 원치 않은 삶을 살게 된 ‘판틴’의 아픔을 애절하게 전달한다. 또한 휴 잭맨은 감옥에서 강제 노역을 살고 있는 ‘장발장’부터 전과자로서의 삶을 숨기고 지내는 ‘마들렌’ 시장까지 다양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 외에도 ‘장발장’을 쫓는 경감 ‘자베르’를 맡은 러셀 크로우는 눈빛만으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코제트’ 역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맑고 순수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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