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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ㆍ1절 100주년①] 통계로 본 한국 경제 발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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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ㆍ1절 100주년①] 통계로 본 한국 경제 발전상
  • 신상철 기자
  • 승인 2019.02.13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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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빈국에서 세계 12위 경제대국 우뚝
2019 흔들리는 성장동력속 청년실업률 급증

[이코노믹매거진= 신상철 기자] 대한민국 근대사에 있어 중요했던 3ㆍ1 만세운동이 내달1일 100주년을 맞는다.  여전히 양국은 위안부ㆍ독도 문제로 첨예한 대립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정치, 사회, 문화 그리고 경제적으로 100년전과 비교해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전쟁과 폐허 그리고 분단을 딛고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선 한국 경제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 GDP 477억→1717조원 

1945년 8월 15일 일본제국주의로부터 광복절을 맞은 대한민국 경제는 1953년 국내 총생산(GDP) 477억원, 일인당 GNI 67달러를 기록했다. 2014년 GDP는 1485조원으로 3만1000배 증가했고, 1인당 GNI도 2만8180달러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GDP가 1조 달러 이상인 나라는 15개국에 불과하다.

2017년 한국의 GDP는 1717조 5576억원을 기록, 전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실질 GDP도 1953년~2014년 사이 연평균 7.3% 성장률을 이룩했다. 경제개발 5개년계획이 활발했던 1961~1991년의 30년간 성장률은 연평균 9.7%에 달한다.

2000년대 이후 경제가 전반적으로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연평균 4% 정도의 성장률을 보였다. 2014년 성장률은 3.3%로, OECD 회원국 평균 1.7%보다 높다.

1953~2014년 중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해는 1980년과 1998년 두 차례이다. 1980년에는 2차 석유파동의 영향으로 -1.7%, 1998년에는 외환위기로 -5.5% 성장률을 보였다.

◆ 최빈국에서 수출규모 5727달러 세계 6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경제는 2017년 사상최대인 5737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세계 6위를 기록했다. 2014년 수출 규모 5727억 달러로 세계 6위 수출국에 올랐다. 수출 규모도 1956년 2500만 달러에서 2014년 5727억 달러로 증가했다. 수출주도형 경제개발이 이뤄지면서 수출규모 크게 증가해 1964년, 1971년, 1977년, 1995년에 각각 1억 달러, 10억 달러, 100억 달러,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무역의존도는 1956년 15.2%에서 2014년 99.5%로 증가했다. 2014년 수출과 수입을 합한 한국의 무역액은 1조 980억 달러로 세계 무역 총액 중 2.9%이며 세계 8위 규모이다. 경상수지는 1990년대 중반까지 적자 기조였으나 1998년 이후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경상수지는 892억 달러 흑자로, 흑자폭은 GDP 대비 6.33%이다. 이에 따라 2014년말 외환보유액 3636억 달러로 외환위기이던 1997년 204억 달러에 비해 18배 증가했다.

환율은 2014년 1달러당 평균 1053.22원으로 1965년 266.58원에 비해 약 4배 상승(원화가치 74.7%절하)했다. 대한민국 환율은 외환위기로 1997년 12월 16일 환율변동제한폭이 폐지되면서 완전한 자유변동환율제로 바뀌었다.

◆ 여성 경제 활동 참여율 52.9%, 청년실업률 급증

여성 경제 활동은 1963년 37.0%에서 2018년 52.9%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가계의 주된 소득원인 남성 경제활동참가율은 같은 기간 78.4%에서 73.7%로 감소했다.

2012년 한국의 비임금근로자 비중은 28.2%로, 스페인 17.4%, 영국 14.6%, 일본 11.8%, 미국 6.8%, 독일 11.6%보다 높은 편이다. 하지만  2019년 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실업자 수는 122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만4000명 늘었다.

실업자가 크게 늘면서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8%포인트 높은 4.5%까지 상승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2010년(5.0%) 이후 가장 높다. 지난달 실업 지표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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