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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테넌트 효과 누려라"…집객효과↑
김수정 기자 | 승인 2019.05.15 14:55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 호수 조감도.

[이코노믹매거진= 김수정 기자] 많은 투자자들이 정부의 부동산 규제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수익형 상품으로 관심을 돌린 가운데, 집객효과가 우수한 키 테넌트 점포를 확보한 상업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키 테넌트(Key Tenant·핵심점포) 점포란 많은 이용객들이 몰려 집객효과가 뛰어난 점포를 뜻한다. 이들 키 테넌트 점포는 타 점포에 비해 임대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상업시설의 장기적인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곤 한다.

가장 대표적인 키 테넌트 점포로 CGV 등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교보문고와 같은 대형 서점이 있다. 사회적으로 워라밸, 소확행 등이 유행하면서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영화관, 대형 서점을 찾는 이들이 많아져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프랜차이즈 카페의 대명사 격인 스타벅스 역시 대표적인 키 테넌트 점포로 꼽힌다.

이러한 키 테넌트 점포의 가치는 수치 및 유동인구 증가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세종대에서 2012년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에 발표한 '영화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CGV는 1개점 당 약 188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 멀티플렉스의 경우 경제효과가 150억원이 채 미치지 못했다. 지난 2011년 약 29억원에 거래된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의 한 상업시설은 이듬해 스타벅스가 입점한 이후 2013년에 약 46억원에 거래돼 2년 새 17억원의 가격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는 준공 초기 한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교보문고 입점 이후 연일 활성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상업시설 분양 성공에 있어 유동인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키테넌트의 입점은 성공적인 투자를 이끄는 결정적 요인"이라며 "그중에서도 CGV, 교보문고, 스타벅스 등은 특히 집객효과가 뛰어나 입점하는 상업시설뿐 아니라 일대 상권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키 테넌트 점포가 들어설 예정인 주요 상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탄2신도시 일반상업용지 11, 12블록에 공급하는 상업시설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에 대형 멀티플렉스 CGV의 입점이 확정됐다. 이 상업시설에는 7개관 규모의 멀티플렉스가 5층에 조성될 예정으로 남동탄 일대 수요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상업시설 4층에는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한 메디컬 센터, 지하 1층에는 기업형 마켓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외에도 동탄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인피니티 풀과 반려견 쉼터, 키즈놀이터, 컨시어지룸까지 갖춰진다.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3블록에서는 '루원 지웰시티몰' 상가가 공급된다. 연면적 2만917㎡, 지하 2층~지상 3층, 총 144실 규모다. 3면 노출 개방형과 광장형으로 설계된 이 상가는 키 테넌트인 CGV 입점이 확정됐다.

부천시 옥길지구 상업용지 f4-1~5블록에서는 '퀸즈파크 옥길' 상가가 분양 중이다. 연면적 7만5411.28㎡, 지하 5층~지상 10층, 3개동의 대규모로 지어지며 CGV, 대형 사우나, 대형 마트 등의 키 테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시 서구 청라에메랄드로 79에 연면적 2만 7774㎡,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청라 커낼에비뉴' 상가가 들어선다. 이 상가는 종로서적 라이프스타일센터의 10년간 임차가 확정됐으며 대형 병원과 대형 키즈 테마파크의 입점도 확정됐다.

기사입력 2019.05.15 14:52:10

김수정 기자  blsj05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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