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매거진= 이동훈 기자] 홍익대학교 중앙댄스동아리 ‘비츠플로우’는 지난 2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위 스트릿’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율의 춤사위를 과시했다. 90년대풍 음악에 2019년의 움직임을 결합시킨 안무가 인상적이다.
이들은 1999년대 최고 히트작인 이정현의 ‘와’, 불멸의 노래 ‘I will survive(The Pussycat Dolls 버전)’을 테마곡으로 박진감 넘치면서도 우아한 댄스를 펼쳤다. 동국대학교의 실력파 댄서 ‘권태영’ 군이 객원으로 참여해, 역동적이면서 드라마틱한 움직임을 완성시켰다.
특히 박지윤의 ‘성인식’을 연상케하는 파격적인 무대의상, 신체 곡선을 유려하게 살린 안무가 일품이다.
한편 ‘위 스트릿’은 순수 대학생들이 주체가 돼 매년 열리는 스트릿 댄스 공연이다. 개성과 예술적 감각을 조화시킨 댄스로 젊음의 미래와 현재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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