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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뢰인’의 다빈이를 위한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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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의뢰인’의 다빈이를 위한 전시회 열려
  • 현정석 기자
  • 승인 2019.06.04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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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매거진= 현정석 기자] 영화 ‘어린 의뢰인’ 속의 주인공 정다빈(가명)양의 미술작품전을 오픈한다. 정다빈양은 자신이 경험한 생생한 아픔과 고통의 시간을 그림 그리기를 통해 스스로 위안하고 회복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트라우마를 넘어 평화로운 마음을 희구하는 정다빈양의 진솔한 마음이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 아픈 이들과의 화해와 치유의 기회를 가지도록 한다. 또,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켜 더 이상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다빈양의 그림은 나우리 아트센터에서 전시 판매 되는데 판매금액은 전액 다빈양의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다빈양을 돕기 위해 화가 두 명이 그림을 쾌히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다빈양을 돕기 위해 그림을 쾌척한 이민지 작가와 박도은 작가의 그림들

이 전시회를 진행하는 나우리 아트센터 이기원 관장은 “다빈양의 그림이 초기에는 많이 어두웠지만 지금은 많이 밝아졌고 주변 사람들을 그리기 시작해 조금씩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여는 느낌을 받았다”며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알게 돼 이런 전시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한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내용으로 칠곡 계모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영화의 아동학대에 관한 잔잔한 울림이 최근 나온 대작들 사이에서도 롱런을 하게 만들고 있다.

나우리 아트센터에 전시되어 있는 정다빈양의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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