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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정 100주년 음악회 개최… 본지 후원
현정석 기자 | 승인 2019.06.05 00:23

공연이 끝난 뒤 모든 출연진이 나와 앵콜곡으로 '그날이 오면'을 부르고 있다.

[이코노믹매거진= 현정석 기자] 성악에 전통가락을 접목한 음악회가 과거 100년과 새로 다가올 100년을 조망하고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4일 3.1운동과 임정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우리가락 우리가곡을 부르는 '歌·樂'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코리아아르츠그룹(대표 하만택), (사)지역문화소통연구원(이사장 박덕훈)이 주최했고 이코노믹매거진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로즈 송의 지휘로 물푸레소년소녀합창단(단장 경회수)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테너 하만택을 비롯 소프라노 이지현, 김혜원, 오신영, 테너 김민영, 바리톤 송기창, 장철준, 베이스 신명준 등 정상급 성악가와 판소리 김경헌, 창작국악팀 잔향, 특별출연으로 배우 황우연과 안무가 김명주가 출연했다. 이날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절제된 음악을 들려주었다. 

행사 관계자는 "3.1운동과 임정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00년의 역사를 돌이켜보고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보이기 위해 현대 가곡에 우리의 전통가락을 접목했다"며 "우리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음악으로 새로운 음악적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歌·樂'이라는 이름은 노래와 즐거움도 있지만 우리 가락(加樂)으로 우리 가곡(歌曲)을 재창조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도 녹아들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은 녹두장군 전봉준의 ‘새야 새야’로 시작해 한 사람이 어릴 적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한과 기다림의 이야기가 이어지며 마지막엔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물푸레소년소녀합창단 경회수 단장은 "우리는 물푸레처럼 푸른 빛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는 의미의 합창단"이라며 "코리아아르츠 그룹과 콜라보 무대에 서서 맑은 아이들의 노래를 들려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을 본  김성연 씨(하남, 주부)는 “판소리와 국악기로 시작해 성악을 듣다가 마지막에 모두가 같이 공연하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며 “오늘 공연은 따듯한 마음과 스토리텔링에 흠뻑 빠져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이 합창단의 맑은 노래와 로즈 송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세운 지휘가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북돋아줘 어릴 적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옆에서 이를 듣던 친구 하정연 씨(서울 신림동, 주부)도 “창작국악 잔향 팀의 음악이 양악과 부딪히지 않고 부드럽게 들리는 것이 신기했다”며 “생황 등 생소한 악기들이 이날 공연과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기사입력 2019.06.05 23:22:27

현정석 기자  gsk12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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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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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티나 2019-06-05 01:18:29

    어~~
    저도 이공연 봤습니다.
    정말 멋지고 대단한 공연이예요
    서양음악과 우리음악의 어울림이 상당히 좋았고 어린이들이 부른 새야새야의 곡은 외국에서도 너무 좋을것 같다라는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지인의 알림으로 공연을 보길 잘했다 싶고
    코리아아르츠그룹 공연은 언제나 실망이 없는 대단하다라고 느끼는 공연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 주는 내용이 들어가 있어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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