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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유명배우의 이혼에 나라가 들썩거린다
현정석 기자 | 승인 2019.07.05 00:01

[이코노믹매거진= 현정석 기자] 유명배우 커플이 이혼하는데 한 나라가 들썩거리며 후폭풍이 밀려온다.

그들에 관해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수많은 글들과 루머와 악성글들이 판을 친다. 언론이 앞장 서고 그 뒤에 확인되지 않은 글들이 1주일이 넘어도 계속 따라다닌다. 유명 정치인 출신의 한 유튜버는 과거의 남자들에 대해 실명을 거론해가며 방송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불륜설이 제기된 배우는 깨끗하고 착한 이미지였는데 졸지에 불륜남이라는 꼬리표가 붙어버렸다. 뒤이어 그도 희생양이라는 식의 소문이 돌았지만 이미 찍혀버린 이미지는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그에게는 아마도 한동안 꼬리표가 붙어다닐 듯 하다. 방송이나 광고업계에서도 이런 꼬리표가 붙은 배우를 쓰기 쉽지 않다. 당사자는 변명 한 번 못해보고 당했다.

한편, 일본과 한국간 무역전쟁이 한국내 유명 걸그룹의 일본인 팀원에게 불똥이 튀었다. 일본 정부가 저러니 우리도 일본에게 보복을 해야 한다며 그들을 내보내라는 소리가 들린다. 이들도 아무 소리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 조용히 있을 수 밖에 없다.

과거 유명 걸그룹의 대만인 팀원이 중국에서 퇴출을 요구하는 일이 벌어진 적 있다. 이유야 어쨌든 간에 한국 사람들은 당연히 그녀를 지지했고 아직까지 그녀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당사자들은 아무 소리 못하고 당할 수 밖에 없다. 주변에서 지켜주는 방법 외엔 사실상 없다. 팔은 안으로 굽게 마련이지만 내로남불은 아니다. 누구나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거두기는 어렵다. 그것이 내 일이라고 생각해보자. 잘못된 것은 지적하고 바로 잡아야 하지만 이혼이라는 것이나, 국적이라는 것 그 자체가 문제여서는 안 된다.

기사입력 2019.07.05 02:14:07

현정석 기자  gsk12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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