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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 꿈은 꾸는 사람에게만 현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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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 꿈은 꾸는 사람에게만 현실을 보여준다
  • 현정석 기자
  • 승인 2019.08.28 03: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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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신 감독님으로 부터 커플시니어 모델 제안을 받기도 했다

[이코노믹매거진= 현정석 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정상에 오른 사람이 처음 해본 일을 시작할 수 있을까. 가진 걸 내려놓고 자기의 꿈을 위해 처음부터 시작하는 사람이 있다.

올해 처음 시작했지만 6월 글로벌 비즈니스 CEO 퀸 선발대회에서 미세스 선을 시작으로 8월 제20회 해변축제 한류코리아 모델 대회에서 진을 거머쥐었던 모델 육정신이 제13회 수퍼탈렌트 대회에서도 수퍼 모델상을 수상했다.

그렇게 되기까지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가 어떻게 해왔는지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 3개월만에 상을 연이어 받고 있다. 특별한 비결이 있었나.

육정신 (이하 육) : 상을 그냥 쉽게 주는 곳은 없다. 젊었을 때부터 몸매 관리는 꾸준히 해왔지만 모델의 길은 쉽지 않았다. 물론 주변에선 175cm의 키에 52kg, 34-24-36의 몸매를 가지고 있는 내가 모델을 하기에 쉬울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올해 나이 52세인 내가 모델계에 입문한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그 사이 누구보다 독하게 모델로의 길을 걷기 위해 준비했다. 묵묵히 내 꿈을 향해 걷고 또 걸었다. 발톱이 빠질 것 같은 아픔을 견디면서 하루에 6시간씩 워킹 연습을 계속했다. 하루 6시간 걷는 것이 뭐가 힘들겠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당당하게 걸어야 하는 모델의 워킹으로 6시간을 걷는다는 것은 젊은 사람들도 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런 독함과 꿈을 향한 집념이 비결인 것 같다.

-. 원래 뷰티업계에서 정상에 섰다고 들었다.

육 : 20년 동안 뷰티업종에 종사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딸과 제자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그동안 다수대학교 강의와 기업체강의 등 강사를 하며 억대연봉까지 받았다. 안정된 길을 버리고 나왔을 때 많이 힘들었지만 내 꿈을 향해 걸었기 때문에 잘 이겨냈다. 지금 내가 모델의 길을 선택한 이유는 지금까지 해왔던 뷰티컨설팅을 스스로에게 적용하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 대회 말고도 행사에 참여했다던데.

육 : 상을 받으며 사람들이 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내 열정과 노력에 대한 결실은 이곳저곳에서 꽃피우기 시작했다. 100주년 임시정부수립 독립문 쇼와 서울스토리패션쇼에서 디자이너분들의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정초신 감독님으로 부터 커플시니어 모델 제안을 받기도 했다

-. 꿈은 어디까지인가?

육 : 걸어서 하늘까지, 런어웨이 투 밀라노라는 캐치플레이즈를 만들었다. 꿈은 멀리 보고 오래 걷기 위함이다. 지금 2020 패션위크 무대에도 서기 위해 노력 중이다. 비록 시작은 늦었지만 누구보다 오래 걷는 모델을 꿈꾼다. 비록 시작은 미미하지만 끝은 창대하기를 꿈꾼다. 파리와 밀라노, 뉴욕의 런어웨이를 걷는 그날까지 내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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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승 2019-08-29 09:24:13
아름다운 도전과 성취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흐믓해 집니다. 늦은 나이가 아닌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다시 한 번 도전을 해보는데 심기일전해 봅니다. 멋집니다. 친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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