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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캉스·펫파크…부동산 업계에서도 '펫(pet)' 바람
김수정 기자 | 승인 2019.08.28 16:55

[이코노믹매거진= 김수정 기자]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관련 사업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연관산업 매출액은 2조651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3% 늘어난 것으로 2015년 이후 해마다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서고 오는 2022년에는 4조원, 2027년경에는 6조원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농촌경제연구원은 예측했다.

이처럼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부동산 및 호텔업계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화건설이 천안에 짓는 ‘포레나 천안 두정’의 경우 반려동물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인 ‘펫플레이 코트’를 단지 내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한화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포레나 첫 적용 단지로 8월말 분양 예정이다.

고양시 삼송역에서 분양된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상업시설은 상업시설 고객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반려동물들이 뛰어놀 수 있는 펫 파크도 조성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의 첫 기업형 임대주택인 ‘커먼라이프 역삼 트리하우스’도 반려동물 전용 샤워실과 테라스를 만들고 반려묘를 위한 캣 타워도 설치할 예정이다.

호텔 업계에서도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반려동물과 바캉스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패키지 상품(펫캉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실제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경우 ‘오 마이 펫’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으며 레스케이프 호텔도 최대 2마리의 반려견과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웰컴 펫’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다섯 집 가운데 한 집 꼴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을 만큼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했다”라며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마케팅 활동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9.08.28 16:25:31

김수정 기자  blsj05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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