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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C, 잡스의 꿈 ‘맞춤형 유전체 분석 대중화 글로벌 시대’ 연다정하윤 상무 “진투미플러스 서비스로 30종 돌연변이 ‘암’ 유전체 파악 가능”
이동훈 기자 | 승인 2019.08.29 18:04

[이코노믹매거진= 이동훈 기자] “유전체 분석 서비스 비용으로 2011년 스티브 잡스가 10만 달러를 썼다면, 지금은 100달러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유전자 변이를 발견해 현재와 미래의 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대중화 시대에 진입한 겁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의 정하윤 상무는 29일 열린 ‘2019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KBIC 2019)의 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 분야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초가 되는 유전체 분석 기술 단계를 이 같이 정의했다.

암유발 돌연변이 유전자 발견해 적합한 치료법 선택 

질환의 주원인인 유전자 변이를 발견해 신체 특성부터 미래에 걸릴 수 있는 질환인 암, 백혈병 등뿐만 아니라 개인별 약물 민감성을 진단해 의료진의 치료 극대화에 도움을 주는 등 건강 관련 정보 일체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폐암 환자 A는 폐의 절반을 잘라내는 대수술과 함께 항암치료까지 받아도 별다른 차도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유전자 검사를 받고 폐암의 원인이 되는 돌연변이 유전자(*EGFR 같은)를 발견한다면, 환자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과 항암제를 선택해 암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 

한 언론매체는 이를 두고 “자신의 폐 암세포에 맞는 표적 항암제를 처방받아 단기간 내에 폐암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유전자 분석을 통한 개인 정밀치료가 일반화되는 세상의 가상 시나리오”라고 정의했다. 

EDGC, 일반인 대상 3세대 서비스 선점해 고속 성장 지속  

이를 뒷받침하듯 정 상무는 실제 EDGC에서 서비스 중인 개인유전체분석-유전성 암ㆍ질환 예측검사인 ‘진투미플러스 (gene2me 플러스)’에 대해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30여종의 암 및 다양한 질환의 유전적 위험도 예측을 위한 진단 서비스 검사이다. 한번의 검사로 추가 질환에 대한 검사도 가능해 이미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남미에서는 종합검진과 건강검진센터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태아의 건강을 살펴보는 비침습 산전검사 ‘나이스’, 신생아 유전자 선별검사 ‘베베진’, 안과질환 유전자 선별검사 ‘마이아이진’, 유전적 위험도와 현 건강 상태를 동시에 분석하는 ‘마이젠 플랜’ 및 세포 노화 예측 텔로미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사인 EDGC는 지난해 매출 214억 원을 올리며 2년 사이 16배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만에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웃도는 2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EDGC는 DNA 앱의 상용화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3세대 서비스를 선점해 나가고 있어 향후 몇 년간은 고속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직장 건보 가입자 1800만! 거대 시장 잠재력 충분
 
DNA 앱은 일반인들도 손쉽게 자신의 유전 정보를 해석 및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유전자 분석에 따라 나의 유전적 인종정보를 확인하기도 하고 맞춤형 와인을 추천하기도 하고 피부 타입, 유전자 기반 여행지 추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EDGC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 시장규모는 미국 13.5조, 중국 20조, 멕시코 25조원여에 이른다. 우리나라도 2018년 기준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 수 1800만명, 9000억원여에 이르는 거대 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을 갖췄고 있다. 

정 상무는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유전체 분석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질병 진단과 정밀 의료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EDGC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시스템 개발로 글로벌 유전체 빅데이타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9.08.29 18:02:41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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